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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엔터프라이즈 기술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명확성'(clarity)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 확장성, 데브옵스,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과 스트리밍 분석을 둘러싼 새로운 생태계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는 점은 밝혀졌다. 이들은 미래에 대한 명확한 기술 프레임워크로 자리잡았다.
동시에 이 신세계와 대부분의 기존 엔터프라이즈 IT 운영 사이의 간격이 더 커지고 있음도 사실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용어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이유도 그래서다. 레거시에서 현대적 시스템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에 걸친 방대하고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2017년은 어떨까? 엔터프라이즈 기술의 현재 상태를 알면 앞을 예견하기도 그만큼 쉽다. 그래서 필자는 내년과 그 이후의 9가지 엔터프라이즈 기술 동향을 예측했다. 가장 확실한 것부터 차례로 살펴보자.
1. 진보된 협업
몇 년에 걸친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킹"의 실패 이후, 슬랙(Slack)과 슬랙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는 채팅 기반 협업을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시켰다. 물론 힙챗(HipChat)부터 플록(Flock)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쟁업체들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팀(Teams)이 슬랙을 격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팀은 오피스 365에 무료로 제공된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채팅 기반 협업이 이렇게 부상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채팅방이라는 개념은 IRC 시절부터 항상 있었기 때문이다. 개발자들은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 커널 리버전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깃(Git)을 제안했을 때부터 더 심층적인 형태의 협업을 수행해왔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깃 구현은 깃허브(GitHub)와 비트버킷(Bitbucket), 깃랩(GitLab)이다. 존 유델 등은 깃허브가 코드를 넘어 온갖 것의 협업을 위한 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더 흥미로운 점은 머신러닝을 통해 협업 플랫폼이 조직의 사람과 리소스, 데이터를 모아 즉석으로 작업그룹을 형성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조라와르 비리 싱이 최근 인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아이디어다. 사일로를 허무는 협업은 디지털 변형을 위한 열쇠이므로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머신 인텔리전스는 향후 이 분야에서 가장 큰 기회 영역이 될 것이다. 플록은 "매직 서치" 기능을 통해 이미 그 가능성을 일부 보여주고 있다.
2. 딥러닝
AI와 그 하위 집합인 머신러닝의 부흥에는 막대한 연산, 메모리, 데이터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 이를 통해 알고리즘이 방대한 데이터를 소화해 신속하게 유용한 결과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신 러닝 중에서도 극히 연산 집약적인 딥러닝의 경우 특히 더 그렇다. 딥러닝은 동일한 문제에 대해 동시에 작동하는 복수의 신경망 계층을 사용해 영상 인식부터 사기 탐지, 예측 분석에 이르는 작업을 수행한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두 고객에게 딥 러닝에 필요한 부가적인 성능(GPU 처리 포함)을 제공할 수 있다. 이 분야의 선두인 구글의 텐서플로우(TensorFlow)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 그리고 오픈 소스 프로젝트 두 가지 형태로 모두 제공된다. IBM의 왓슨(Watson)도 딥 러닝 기술을 습득했고, 이제 개발자들이 블루믹스(Bluemix) 클라우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마이크로소프트 코그니전트 툴킷(Microsoft Cognizant Toolkit)), AWS(그리고 MXNet 프레임워크와 새로운 레코그니션(Rekognition), 폴리(Polly), 렉스(Lex) 서비스까지)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까지 가세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가열되고 있다.
3. 화려하게 돌아온 SQL
몇 년 동안 우리는 온통 몽고DB나 카산드라와 같은 NoSQL 데이터베이스에 관해서만 이야기했다. 이러한 새로운 솔루션이 제공하는 유연한 데이터 모델링과 스케일 아웃의 이점이 놀라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SQL 역시 스케일 아웃을 습득했다. 즉, 클러스트릭스DB(ClustrixDB), 딥SQL(DeepSQL), 멤SQL(MemSQL), 볼트DB(VoltDB)와 같은 제품에서도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몸집을 키우는 대신 보편적인 노드를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게다가 아마존 오로라, 구글 클라우드 SQL과 같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형태의 데이터베이스 덕분에 스케일 아웃 문제는 생각할 필요도 없다.
동시에 NoSQL 데이터베이스는 발걸음을 뒤로 돌려 SQL과의 상호운용성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가 많다면 그 데이터를 분석하고자 한다는 것, 그리고 인기 있는 분석 도구(그 사용자들을 말할 것도 없고)에는 여전히 SQL이 필요하다는 것은 불변의 사실이다. NoSQL은 무수한 변형을 통해 여전히 막대한 잠재력을 제공하지만 SQL이 사그라질 기미는 없다. 모두가 SQL과 NoSQL의, 일종의 대대적인 단일화를 예견한다. 이 단일화가 어떤 실질적 형태를 갖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4. 퀴베르네티스의 승리
애플리케이션의 미래가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두가 안다. 바로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의 도커 컨테이너에서 실행되는 마이크로서비스다. 그러나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서비스로 분할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이 마이크로서비스들을 관리하고 조율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치 메소스(Mesos), 도커 스웜(Swarm), 구글 퀴베르네티스를 포함한 몇 가지 솔루션이 부상했다.
현재 시점에서 보면 퀴베르네티스의 승리가 거의 확실하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대규모 프로덕션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실행하는 데 있어 구글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진 회사는 없기 때문이다. 구글은 보그(Borg)라는 내부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 보그가 쿠버네티스의 모체다. 모든 주요 클라우드는 퀴베르네티스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 구현과 클라우드 구현 모두 가장 앞선 퀴베르네티스 제공업체는 코어OS(CoreOS)와 레드헷이다. 여기에 퀴베르네티스 프로젝트의 공동 창안자이자 전 구글 직원 크레이그 맥러키가 창업한 신생 기업 헵쇼(Heptio)도 있다.
다만 컨테이너가 아직 극히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점 등 여러 가지 변화 요인이 있는 만큼 퀴베르네티스의 승리가 짧게 끝날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최근 AWS re:Invent 컨퍼런스에서 CTO 워너 보겔스는 여러 가지 새로운 컨테이너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를 발표했다. 구글은 당연히 퀴베르네티스를 고수하겠지만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Surfshark
VPN (가상 사설 네트워크, Virtual Private Network)은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구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VPN은 공공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VPN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동시에 유료와 무료 중 어떤 VPN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사용자가 많다. 가장 먼저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별도의 예산 부담이 없는 무료 VPN이지만, 그만큼의 한계도 있다. 무료 VPN, 정말 괜찮을까? 무료 VPN 서비스는 편리하고 경제적 부담도 없지만 고려할 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보안 우려 대부분의 무료 VPN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에 비해 보안 수준이 낮을 수 있다. 일부 무료 VPN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광고주나 서드파티 업체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 속도와 대역폭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속도와 대역폭에 제한을 생긴다. 따라서 사용자는 느린 인터넷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높은 대역폭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서버 위치가 적거나 특정 서비스 또는 웹사이트에 액세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사용자 수가 늘어나 서버 부하가 증가하면 서비스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 광고 및 추적 일부 무료 VPN은 광고를 삽입하거나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여 광고주에게 판매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자가 광고를 보아야 하거나 개인 정보를 노출해야 할 수도 있다. 제한된 기능 무료 VPN은 유료 버전에 비해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프로토콜이나 고급 보안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그렇다. 유료 VPN의 필요성 최근 유행하는 로맨스 스캠은 인터넷 사기의 일종으로, 온라인 데이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 상대를 속이는 행위다. 이러한 상황에서 VPN은 사용자가 안전한 연결을 유지하고 사기 행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VPN을 통해 사용자는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유료 VPN만의 강점을 적극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보안 강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이 취약해 개인 정보를 노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VPN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프샤크 VPN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해킹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 개인 정보 보호 인터넷 사용자의 검색 기록과 콘텐츠 소비 패턴은 플랫폼에 의해 추적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IP 주소와 로그를 숨길 수 있으며,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VPN은 사용자의 위치를 숨기고 인터넷 활동을 익명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역 제한 해제 해외 여행 중에도 한국에서 송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IP가 해외 주소이므로 은행 앱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지역 제한을 해제해 해외에서도 한국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전한 유료 VPN, 서프샤크 VPN 뛰어난 보안 서프샤크 VPN은 강력한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서버 위치 서프샤크 VPN은 전 세계 곳곳에 여러 서버가 위치하고 있어, 사용자가 지역 제한된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로컬 콘텐츠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속도와 대역폭 서프샤크 VPN은 빠른 속도와 무제한 대역폭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활한 인터넷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대역폭이 필요한 활동에 이상적이다. 다양한 플랫폼 지원 서프샤크 VPN은 다양한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맥OS,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 및 디바이스에서 호환되어 사용자가 어디서나 안전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디바이스 무제한 연결 서프샤크 VPN은 무제한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디바이스의 갯수에 상관없이 VPN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