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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잭, 윈도우 10 폰에선 여전히 '필수사양'

2016.12.02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오디오 잭을 없애는 결정에는 '용기'가 필요했다고 애플은 말했다. 애플 말대로라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용기'가 부족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윈도우 10 모바일 스마트폰 최소 하드웨어 요구사양에는 헤드폰 잭이 여전히 남아 있다. 헤드폰 잭이 선택사항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현재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태블릿, IoT와 같은 다른 분야의 하드웨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헤드폰 잭을 '요구사양'으로 적시하지 않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7에 3.5mm 오디오 잭을 없애면서 다양한 이유를 제시했다. 이 구식 기술이 신기술을 도입을 막고 더 얇은 두께를 구현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등이었다. 안드로이드 폰 제조사 르에코와 레노버도 자사 모델 일부에 대해 헤드폰 잭을 제거한 바 있다.

테크날리시스 리서치의 밥 오도넬 수석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무선 오디오나 USB-C와 같은 신기술로 전면 전향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며, 기술적, 재정적 이득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선 헤드폰은 값이 비싼데다 충전이라는 번거로운 작업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또 음질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연결 안정성 역시 마찬가지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윈도우 스마트폰은 지난 3분기 총 148만 대 판매되는데 그쳤다. 전년 동기에는 587만 대였다. 점유율은 0.4%에 해당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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