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EB-L25000U’를 포함한 고광량 비즈니스 프로젝터 8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엡손이 선보이는 메인 모델인 EB-L25000U는 엡손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LCD 패널과 레이저 광학 엔진이 반영돼, 2만 5,000루멘(lm) 밝기를 구현한다. 4K 대응 고품질 렌즈와 4K 인핸스먼트(Enhancement) 기술을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출력한다.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EB-L1000 시리즈 3종(EB-1200U, EB-L1450U, EB-L1505U)과 EB-L25000U는 밝기뿐만 아니라 수명도 길어졌다. 대규모 공연장, 전시장과 같은 넓은 장소에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으며 램프 교환 없이 약 2만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리즈인 만큼 제품 활용도와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360도 회전 가능해 프로젝션 매핑(mapping), 미디어 파사드, 사이니지 등에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초단초점 렌즈, 제로 오프셋 렌즈 등 교환형 옵션 렌즈도 다양하게 출시해 어떠한 환경에서든 제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회의실, 공연장, 전시회 등 넓은 공간에 적합한 고광량 프로젝터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로젝터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한국엡손 프로젝터 사업부 김대연 부장은 “국내에서도 미디어 아트 전시, 홀로그램 콘서트 등으로 고광량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인다”며, “이번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리즈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