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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리더십|조직관리 / 비즈니스|경제

2024년 주목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요 우선순위 3가지

2023.12.20 Isaac Sacolick  |  CIO
생성형 AI만이 2024년 기업 혁신의 유일한 이니셔티브는 아니다. 운영 격차를 해소하고 새 디지털 리더를 육성하는 것 또한 ‘힘의 승수’가 될 수 있다.
 
ⓒ Getty Images Bank

한 애널리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IT 리더들은 2024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우선순위에서 생성형 AI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CIO의 보고 대상인 CEO 및 이사회는 생성형 AI에 뒤처지기를 원하지 않으며, 많은 직원은 워크플로우에서 최신 생성형 AI 기능을 실험해 보고 싶어 한다. 올해 기술 열풍과 머신러닝 투자는 이미 2023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 이사회는 IT 리더가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자주 업데이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행히 많은 기업이 이를 위해 예산을 확대하는 추세다.

EY의 미주 지역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리더인 켄 잉글런드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영진의 94%가 IT 또는 신흥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80%는 향후 1년간 AI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관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CIO는 훨씬 더 장기적인 2차 트랜스포메이션 계획에도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추가해야 한다. 결국 모든 부서는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으며 자동화, 데이터 기능 및 직원 경험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생성형 AI를 통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기술 부채를 줄이고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며 클라우드 비용을 통제하는 것도 CIO에게는 여전히 중요하다.

모든 CIO가 인정하듯이, IT 및 데이터 역량에 대해 전체적으로 높은 수요가 IT 리더십 팀에 부담을 주고 있다. 따라서 CIO는 너무 많은 우선순위에 집중하기 전에 혁신 이니셔티브의 구성 요소를 재설정 및 검토하고, 부풀려진 목표를 피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경영진과 함께 내년 우선순위를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단순한 ‘전환’이 아닌 ‘혁신’을 위한 우선순위 설정
기술 역량의 넘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과도기적 기술 투자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필자는 '드라이빙 디지털(Driving Digital)'에 이렇게 썼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히 기술과 그 구현에 대한 것이 아니다. 이는 기술 역량이라는 렌즈로 비즈니스 전략을 바라보고, 운영 및 수익 창출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CIO는 비즈니스 전략과 매출 창출, 그리고 운영 효율성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힘의 승수’가 되는 투자를 찾아야 한다. 현재 많은 기술 투자가 비즈니스나 운영 모델을 완전히 혁신하지 않고 현재 수행 중인 작업을 더 나은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수준의 과도기에 있다.

또한 CIO는 비즈니스 리더가 IT 부서에 바라는 과장된 기대치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파악해야 한다. 이 기사를 쓰기 위해 조사하면서 필자는, CIO가 이해관계자에게 기능을 약속했음에도 실제 구현과 비즈니스 영향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일종의 격차를 발견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격차를 약속 전에 미리 예상하고 해결할 수 있다. 

내년 우선순위를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은 이니셔티브는 CIO가 실행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지속적인 비즈니스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해 많은 조직은 혁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 6가지 생성형 AI 워크스트림 구축
CIO는 AI의 효과를 미리 파악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AI 전략을 문서화해야 한다. 단기적인 생산성 향상은 프롬프트 및 기타 자연어 기능을 내장한 플랫폼과 도구의 실험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장기적인 영향력은 회사의 지적 재산을 비공개로 관리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통합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많은 CIO가 이미 다음과 같은 생성형 AI 워크스트림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1) 챗GPT, 코파일럿 및 기타 도구로 실험
(2) 대규모 언어 모델, 임베딩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 평가
(3) 조직을 위한 생성형 AI 가드레일 정의, 위험 분석 및 새로운 규정 해석

하지만 IT 리더는 AI 워크스트림에 3가지 실행 격차를 추가해야 한다.

첫째, 기업은 오랫동안 고객, 직원, 기타 검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려는 CIO가 풀어야 할 핵심 과제다. ‘2023년 엔터프라이즈 검색: 숨은 영웅(The 2023 Enterprise Search: The Unsung Hero)’ 보고서에 따르면 98%의 조직이 포털, CRM 도구, 전자상거래 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99%는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 통합(68%), 데이터 볼륨 및 정리(59%), 비정형 데이터 관리(55%)가 3가지 주요 난관으로 꼽혔다. 이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검색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AI 세대의 프롬프트 및 자연어 쿼리 기능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CIO가 해결해야 할 두 번째 격차는 결과와 신뢰성 측면에서 모두 중요하다. ‘2023 데이터 과학 및 머신러닝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머신러닝 모델의 절반 이상을 프로덕션에 적용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8%에 불과했다. CIO가 파일럿에서 프로덕션으로의 전환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실험의 과정과 문화에 대한 인내심을 잃을 수 있다.

셋째, ‘CDO 아젠다 2024: 데이터와 생성형 AI의 경계 탐색’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생성형 AI를 지원하도록 데이터 환경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놀랍게도 응답자의 약 50%는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있어 데이터 품질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옵스(dataops) 및 데이터 거버넌스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장해 비정형 데이터 소스를 포함하고, LLM 실험에서 이를 적용할 위치를 정의해야 한다.

이러한 워크스트림은 비전을 문서화하고 리더를 지정할 뿐만 아니라 팀이 실험을 계속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CIO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어떤 워크스트림이 우선순위인지 소통해야 한다.

2. 운영 및 보안 격차를 해소하며 비즈니스 영향력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일반적으로 새 디지털 제품, 향상된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니셔티브는 산업과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다르며 스마트 제조, 디지털 헬스, 전자 정부 이니셔티브,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디지털 트윈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하는 것은 디자인 싱킹, 제품 관리, 애자일 방법론, 데브옵스(devops) 관행, 시민 개발, 데이터 거버넌스 등을 포함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역량이다. 이러한 관행에는 운영 및 위험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및 전달 방식도 포함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조직이 뒤처지는 분야가 바로 여기에 있다. CIO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우선순위에서 이러한 격차의 해소를 어느 위치에 둬야 할지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난 10년 동안 많은 CIO가 CI/CD, 코드로서의 인프라, 데이터 통합 가시성, 개발팀과 IT 운영팀 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와 같은 데브옵스 관행을 장려해 왔다. 2023년 데브옵스 벤치마킹 연구에 따르면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온디맨드 배포 빈도가 67%, 변경 실패율이 15% 미만인 경우가 94%에 달하는 등 상당한 비즈니스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설문조사에 의하면 많은 조직이 데브섹옵스(DevSecOps)라고 부르지만 실제 데브섹옵스 보안 모범 사례의 구현은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ANS 2023 데브섹옵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틀 이내에 중요한 보안 위험과 취약성을 패치하고 해결하는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82%가 정적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SAST)를 가장 유용한 것으로 평가했지만, 28%만이 코드 베이스의 75% 이상에서 이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2023 데브섹옵스 현황’ 보고서는 부적절한 보안 교육, 애플리케이션 보안 인력 부족, 개발 및 운영 워크플로우의 투명성 부족 등 2024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CIO가 집중해야 할 몇 가지 격차를 강조했다.

CIO는 혁신 프로그램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운영 및 위험 관리 관행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맥킨지(McKinsey)는 기업이 최적화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의 15~20%를 절감할 수 있다고 추정하며, 핀옵스 관행을 구현하는 것도 하나의 기회라고 언급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코파일럿은 코드 개발 속도와 코드 생성기로 인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테스트에 집중해야 한다. 

3. 더 많은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혁신 리더 육성
혁신, 전사적인 트랜스포메이션, 부서별 기술, 데이터, 자동화 역량에 대한 수요 증가는 오늘날 CIO가 직면한 과제다. 혁신 이니셔티브에서 역할을 담당하는 프로그램 관리자, 설계자 및 기타 리더의 수보다 기술 투자 요청이 더 많은 경우도 흔하다. 여기에 기술 부채, 보안 개선, 섀도우 IT 혁신 작업까지 더해지면 IT 팀은 업무 과중에 시달리기 쉽다.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필자가 정의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모두 부합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많은 이니셔티브를 감독하고 다용도 플랫폼을 표준화하며, 관리되는 시민 데이터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역량을 갖추는 것은 큰 혁신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더 많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 즉 '디지털 선구자(trailblazer)'를 육성함으로써 촉진된다.

가트너의 ‘2024 HR 우선순위’ 조사에 따르면 인사 담당자들은 76%의 관리자가 업무 책임의 증가에 압도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51%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은 책임을 떠안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를 고려하면 2024년 HR 부문의 최우선 순위는 리더와 관리자 개발이다. 특히 많은 CIO가 이러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데, 조직이 IT 리더에게 너무 많은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기여하도록 요구하는 경우라면 더 그렇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IO는 HR과 협력하고, 교육 및 개발 예산을 활용하고, 혁신 및 변화 관리 리더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 CIO는 IT가 시작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의 수를 늘리는 동시에 더 빠르게 결과를 얻고, 변화에 대한 조직의 반발을 줄일 수 있다.

2024년을 바라보는 CIO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에서 이니셔티브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기 쉽다. 과도한 성과 약속과 부족한 결과는 실패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의 수를 늘리고 학습 프로그램에 투자하는 것이 더 크고 빠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한 CIO의 핵심 전략이다.

* Isaac Sacolick는 애자일, 데브옵스, 데이터 과학을 다룬 ‘Driving Digital: The Leader’s Guide to Business Transformation through Technology’의 저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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