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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인한 일자리 상실 걱정은 기우... 경제 성장시킬 것" 백악관 경제 자문

2016.10.27 Grant Gross  |  IDG News Service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인간의 직업을 빼앗기보다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결과적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미 백악관 최고 경제 자문이 전망했다.

백악관 경제 자문단 위원회(White House Council of Economic Advisers) 의장 제이슨 퍼먼은 AI와 로봇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 AI가 일자리를 뺏기보다는 경제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부 일자리가 사라질 수는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와 수요가 AI로 인해 나타날 것이라고 그는 26일 워싱턴에서 열린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퍼먼은 “AI가 경제의 기본 규칙을 송두리째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른 기술들이 초래한 수준의 변화만 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는 수 세기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는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기본적 사실은 기계가 당신을 더 부유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 그리고 부유해질수록 돈을 더 많이 쓴다는 것, 그렇게 경제는 성장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퍼먼은 이어 미국을 포함한 각국에게 있어 AI와 관련해 가장 큰 우려 요인은 “충분한 AI를 아직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며, 선진국의 경우 수십 년 동안 성장률이 미진한 상태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바로 AI가 성장을 재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와 미 국립과학재단(NSF)의 프란스 코르도바 디렉터는 정부 차원에서 AI 연구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퍼먼에 따르면 AI 연구에 미 정부가 매년 투입하는 비용은 2억 달러인데, 민간 분야의 투자액은 24억 달러에 이르는 상황이다. 그는 연방 정부가 투자할 수 있는 연구 비용이 갑자기 증가하는 상황은 기대하지 어렵겠지만 기존 예산을 더 ‘스마트하게’ 쓸 여지는 있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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