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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 비즈니스|경제

“커지는 불확실성 속 2024년 IT 리더가 고려해야 할 전략은…” CIO 코리아 ‘IT 디지털 리더스 서밋’ 개최

2023.12.07 이지현  |  CIO KR
CIO 코리아가 주최하는 IT 리더스 서밋(IT Leaders’ Summit The Year Ahead 2024)’이 12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국내 IT 리더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위한 IT 리더십’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IDC 리서치 그룹 부사장 산드라 응, IBM의 AI SME 부문 김지관 실장, 다이나트레이스의 솔루션 엔지니어링 디렉터 마크 페트롤, 워카토의 손예진 이사, 신한은행 WM사업부의 오건영 팀장이 연사로 나섰다. 
 
ⓒ Getty Images Bank

기조연설자로 나선 IDC 리서치 그룹 부사장 산드라 응은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에서 CIO가 주도해야 할 아젠다’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산드라 응 부사장은 2024년 기업이 ▲시급하게 확보해야 할 역량은 무엇인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어떤 능력을 강화할 것인지, ▲여러 시장 중 어떤 분야에서 앞서 나갈지를 중점을 두고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드라 응는 2024년 기업이 시급하게 확보해야 할 역량에는 회복력,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IT 예산 최적화이 있다고 강조했다. 산드라 응은 “이런 3가지 역량으로 AI로 인한 시장 변화, 미중 무역 경쟁,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 등으로 발생하는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IT 옵스 및 클라우드 옵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법을 준비하면서 추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생성형 AI, 디지털 주권 등 최근 주목받는 시장 중 어떤 것에 주도권을 가져갈지 기업 내에서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다음 세션은 한국 IBM의 AI SME 부문 김지관 실장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생성형 AI 활용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지관 실장에 따르면, 최근 기업 리더들은 생성형 AI로부터 의미 있는 ROI를 기대하고 있다. 생성형 AI 생태계 핵심에 챗GPT가 있지만, 기업 고객의 경우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가치 창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기업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고객 접점/경험, 내부 지원(HR, 재무, 법무), IT 개발/운영 효율화, 핵심 비즈니스 운영 지원 등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김지관 실장은 하이브리드 및 온프라미스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및 AI 거버넌스, 오픈소스 모델 선택 및 다양한 튜닝 기법 활용한 최적의 모델 아키텍처 운영 전략으로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동시에 최근 IBM이 출시한 왓슨X닷AI, 왓슨X닷거버넌스라는 서비스는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관 실장은 “모델을 경량화해서 기업 내 업무에 필요하게 갖다가 쓸 수 있느냐가 되게 중요해지고 있으며, 오픈소스 모델 검토도 늘 것이다”라며 “최근 IBM은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을 제공하는 허깅페이스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오픈소스 모델 제공에 적극적인 메타와 ‘AI 얼라이언스’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모델을 IBM 기술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 연사는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 솔루션 제공 업체인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의 솔루션 엔지니어링 디렉터 마크 페트롤로 ‘경쟁 우위 및 시정 선도의 필수 요소:완벽하고 안전한 디지털 인터렉션 구현’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페트롤은 최근 기술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개발자의 업무는 더욱 많아지면서 생산성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리고 생산성을 높이는 해결책으로 자동화 기술 특히, 데이터 수집 및 AI 활용을 통한 자동화 방식을 제안했다. 

페트롤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자동화해도 데이터의 형태, 출처, 저장 공간이 다르기에 데이터의 맥락을 알고 구체적인 가치를 뽑아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데이터의 상호작용 및 관계를 이해하고 관련 작업을 자동화하면서 보다 많은 인사이트를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철학하에 다이나트레이스는 일반적인 예측 AI(Predictive AI)를 넘어 ‘인과 분석 AI(CausalAI)를 기반으로 하는 분석 및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페트롤은 “인과 관계를 분석하는 AI로 인프라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라며 “실제로 한 은행은 인과분석 AI를 활용해 과거 12명을 하던 일을 1명이 처리할 수 있는 정도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발표는 워크플로우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워카토(Workato)의 손예진 이사가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손예진 이사는 점점 애플리케이션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 자동화 기술이 기업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예진 이사는 “과거 90년대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5~10개를 사용했다면 이제는 Saa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평균 350개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하는 것만으로도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워카토는 실제로 고객들이 세일즈, 재무, IT, HR, 마케팅, C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워카토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룬 사례를 공유했다. 가령 재무팀은 PO 마감 우선순위를 확인하거나 인보이스 상태를 확인 및 조정하는 과정에서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여러 플랫폼의 데이터를 쉽게 연동하고 확인하며 업무 속도를 높일 수 있다. IT 부서는 수작업 코딩에서 벗어나 IT부서로 하여금 더 중요한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줄 수 있다. HR에선 신입 사원을 위한 원활한 온보딩 프로세스도 워카토로 자동화하고 각종 계정 생성 접근 권한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다. 

마지막 연사는 신한은행 WM사업부의 오건영 팀장이 ‘지정학적 불안, 금리, 환율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마켓 이슈 점검’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건영 팀장은 “최근 몇 년간 ‘전망’이란 단어를 쓰기도 어려울 정도로 시장의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점점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커지고 있다. 거기에 4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인플레이션을 전 세계가 겪고 있으며 컨센서스가 만들어져도 금세 컨센선스의 반대의 상황이 만들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오건영 팀장은 이런 불확실성으로 시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변동성이 큰 시장에 학습된 투자자가 늘고 한수 앞을 보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시장의 영향을 주는 미국 중앙은행의 결정도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으면서 인플레이션, 환율 정책에도 기존과는 과거의 방식과는 다른 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건영 팀장은 “금리와 환율의 변동성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 같다. 그때쯤이면 금리 인상도 끝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환율이나 금리에 영향을 받는 기업이라면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하다. 현재 기업 입장은 금리나 환율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상황이 아닌 안정화된 시기에 결정을 내리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ihyun_lee@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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