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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채용 후보자를 놓치게 만드는 7가지 속설

2016.10.20 Rosemary Haefner  |  ARN
“세상은 평평하다.” “박쥐는 장님이다.” “중국의 만리장성은 우주에서도 볼 수 있다.”

이런 속설, 신화, 미신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다. 대부분의 이런 속설들이 그리 해롭지 않다. 그러나 이런 속설이 기업 활동에서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채용 프로그램이다. 오래된 정보, 구전, 단순한 배짱 직감은 채용 과정에서 흔한 오해들을 불러오며, 훌륭한 인재를 끌어들이는데 큰 방해가 된다. 커리어빌더(CareerBuilder)의 조사에서는 잘못된 속설로 인한 7가지 흔한 오류를 정리했다. 채용담당자가 참고할 만한 것들이다.



잘못된 속설 1: 스크리너 질문(Screener questions)은 비적격 후보들만 걸러낸다
현실: 후보들에게 추가적인 자격 요건 통과를 요구한다면, 특히 수요가 높은 능력을 내세우면 지원 비율이 급격히 하락한다. 만약 지원 프로세스에서 스크리너(screener)를 없앤다면, 데스크톱 컴퓨터에서는 64%, 모바일 기기에서는 22% 더 많은 구직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 스크리너 질문 두 페이지를 추가하면 데스크톱에서는 48%, 모바일에서는 19%로 지원자를 크게 낮추게 된다. 스크리너 질문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해야 한다.

잘못된 속설 2: 모바일 채용이 중요하다는 일각의 강조는 과장일 따름이다
현실.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할 수 없으면 그 회사를 고려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밀레니얼 세대가 10명 중 1명꼴이었다. 심지어 이동하며 구직 정보를 찾는 트럭 운전수에게도 적용되지 않는 속설이다. 오늘날 기업 사이트의 37%는 모바일 지원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10%보다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63%의 고용주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손쉽게 지원하는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는 이 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자들을 놓치게 됨을 의미한다.

잘못된 속설 3: 구직자들이 몰리는 채널은 따로 있다
현실: 소비자들은 아주 파편화되어 있고 여러 콘텐츠 조각들이 여러 다양한 방향에서 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직자들은 자신의 구직을 위해 최대 16곳의 소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이 있는 모든 곳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전략과 기술이 필요하다.

잘못된 속설 4: 현재 대부분의 채용담당자들은 연산자 검색(Boolean search)에 조예가 깊다.
현실: ‘and’, ‘or’, ‘not’ 등의 연산가를 잉요하는 부린(Boolean) 검색 스트링을 활용하면 후보들을 찾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그러나 기업 채용 담당자가 검색 분야에서 ‘훌륭’하거나 ‘우수’하다고 응답한 HR 임원은 36%에 불과했다. 4분의 1 이상(28%)은 자사 채용담당자의 부린 검색 전문성에 대해 ‘나쁨’ 혹은 ‘평범’이라고 평했으며, 36%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잘못된 속설 5: 인사 관리자들은 그들의 채용 채널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알고 있다
현실: 지원자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리고 소요되는 비용이 얼마인지 제대로 알지 못 한다면, 막대한 비용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HR 임원의 거의 4분의 3(74%)은 채용 관련 특정 벤더로부터의 투자수익률을 계산하지 않고 있었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별도 시스템으로부터의 데이터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 돈,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투자수익률을 추적하는 이들 중에서 69%는 후보자당 비용을 측정했으며, 절반 남짓(54%)은 지원자들의 품질을 계산하고 있었다.

잘못된 속설 6: 온라인 구직 공고만 내도 후보들에게 충분한 온라인 존재감을 줄 수 있다
현실: 후보들의 64%는 구직 공고를 확인하면, 지원에 앞서 시간을 들여 조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만약 그들이 회사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없는 경우 모든 후보의 37%는 그냥 다음 회사나 다음 구직 공고로 넘어간다고 응답했다. 회사의 경력 사이트와 소셜 존재감은 찾기 쉽고 매력적이고 진실되어야 한다.

잘못된 속설 7: 구직자들은 자동화된 일자리 추천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현실: 구직 게시판이나 다른 연결점으로부터의 ‘당신이 이것을 좋아하니 이것을 좋아할 것’이라는 자동화된 제안이 들어올 경우 후보들은 잘 응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커리어빌더의 구직 게시판상에 올라온 지원서들의 70%정도는 홈페이지상, 이메일을 통해, 혹은 지원서 제출 이후의 일을 제안하는 추천에서 비롯된다. 후보들의 검색 경험을 활용해 후보에게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이유다.

* Rosemary Haefner 는 커리어 필드 최고 HR 책임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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