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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 군사 훈련에 '로봇' 투입

2016.10.17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영국 해군이 단순히 배를 침몰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시, 정보 수집, 대응책 마련을 위해 로봇을 바다로 내보내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영국 해군 보트가 2016년 10월에 무인 워리어 16 군사훈련(Unmanned Warrior 16 military exercise)의 작전 지역에 레무스 600 자율무인잠수정(Remus 600 uncrewed underwater vehicle)을 보냈다. Credit: Royal Navy

영국 해군은 자국 해안에서 군사훈련에 로봇이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시험 중이다.

무인 워리어 16은 공동 무인 훈련이라는 포괄적인 군사 훈련의 하나로 동맹국과, 자신들의 최신 자율 시스템을 선보이려는 방위산업에 기회가 된다.

발사 후 계속 유도하지 않아도 되는 ‘파이어-앤-포켓(Fire-and-forget)’은 2차 세계 대전 무렵부터 있었다. 하지만 이 훈련과 관련 있는 시스템은 덜 공격적이다.

지난주 무인헬리콥터, 무인잠수정, 복합정(rigid inflatable boat) 등 50대 이상의 군사 기기가 훈련에 들어갔다. 이것들은 감시, 정보 수집, 대응책 마련 등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부 군사 기기들은 스코틀랜드 해안에 있는 영국 잠수정 시험 평가 센터(British Underwater Test and Evaluation Centre)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5가지 주제로 3대의 무인 워리어-지휘 통제, 기뢰 탐색, 수로 측량-를 시연하면서 영국 국방성의 연중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시험 중인 군사 기기 가운데 레무스 100과 레무스 600은 해저 위치를 파악하는데 음파탐지기 빔을, 다른 기기가 직접적인 무선 범위를 벗어났을 때 교신하도록 해주는 무인정찰기 블루 베어 블랙스타트(Blue Bear Blackstart)를 사용한다.

훈련의 핵심은 자율 기기가 다른 기기와 어떻게 상호 교신할지, 훈련 지역에서 가까이 비행 중인 기기에 신호를 보내거나 신호를 활용할지 결정을 내리는 데 있다.

일부 수중 매핑 기기는 사람이 관여하지 않고 최대 8시간이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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