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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와 금전 보상을 결합하는 8가지 대안

2023.11.10 Peter Wayner   |  InfoWorld
성공적인 오픈소스라면 항상 개발자는 모델이 어디에서 붕괴되기 시작하는지를 뼈저리게 알고 있다. 근간이 되는 수석 개발자가 권태를 느끼거나 여러 집단이 옥신각신하고 프로젝트가 분열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버그가 생겼는데 아무도 번거롭게 수정하지 않는다고 해 보자. 핵심 코더가 딴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픈소스라는 개념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 저렴하고 빠르고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때로는 더 안전하고 잘 엔지니어링되는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여러 해가 지났으면서도 아직도 충분히 돈이 되지는 않는다.

돈으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오픈소스의 문제점을 고칠 때마다 얼마간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오픈소스 모델이 모든 사람을 참여시켜 아름다운 코드를 짜게 만들 수 있다면 더 많은 발전을 위해 모금할 조직력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 Getty Images Bank

현재 모험 중인 8종류의 오픈소스 펀딩 모델을 소개한다. 몇 가지는 새로운 것이고, 몇 가지는 최초의 오픈소스 라이선스에 박차를 가해 계속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모두가 작업을 계속할 수 있을 자금을 지원해 제작자를 더욱 잘 연결하는 작업에 도전하는 것이다. 어떤 모델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개발자 몇 명이 어느 정도의 버그를 고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승리다.
 

크립토 토큰(Crypto tokens)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가장 유명하지만 몇몇 암호화폐는 유사한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고,  그 중 일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자체적인 디지털 통화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계획은 크립토 토큰이다. 놀이공원이나 상점가, 코인 세탁소에서 사용되는 토큰에 대한 디지털 재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광고료 지불에 필요한 BAT 토큰이 있다. 분산 파일 네트워크 파일코인(Filecoin)의 백업 스토리지 요금 지불 수단인 파일코인(FIL), 많은 분산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알로(Allo) 프로토콜과 함께 장학금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기트코인(Gitcoin)도 있다.

토큰은 상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유사한 경우도 있다.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려면 토큰을 구입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좋은 코더는 오픈소스 코드의 게이트키핑 부분을 재작성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자는 시간도 역량도 없다. 내부 토큰을 구입할 만한 소액을 지급해 프로젝트가 돌아가게 유지하는 방법이 훨씬 쉽다.

어떤 통화 설계자는 하나의 전체 생태계를 만들려는 더 원대한 계획을 품기도 한다. 토큰이 소프트웨어의 생산과 소비를 중개하는 것이다. 샌드박스(SAND)와 디센트럴랜드(MANA)는 확장하는 메타버스의 한 구석에 토지나 아바타 같은 자원을 관리하는 토큰의 예시다.

이러한 도구는 급성장하는 암호화폐, NFT 세계와 함께 진화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은 오픈소스 코드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드립스(Drips)

매달 수표에 서명하면 사용하는 각기 다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그 금액이 알아서 자동으로 분배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자. 드립스 네트워크는 하나의 과정만 거치면 자동으로 원하는 곳에 금액이 기부되는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 같은 기존 시스템과 같은 궤적을 따라 가고 있다.

드립스 네트워크는 최초의 그리고 대부분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최초이자 괄목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는 것 이상을 노리고 있다. 각 유지자는 자신이 사용한 오픈소스 코드와 공유할 비율을 특정할 수 있다. 이것은 깊게 중첩될 수 있다. A 프로젝트가 B와 C를 사용해 구축되었고 C는 D와 E로 구축되었다면, A에 대한 기부 금액이 나머지 4개 프로젝트에 나뉘어 전달된다.

개발자는 거래에 프로젝트에 투명성을 가져오기 위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젝트를 지원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누구에게 얼마가 분배되는지 알 수 있는 공공 블록체인을 통해 전달되는 통화를 감사할 수 있다. 자신이 지원하는 코드만큼이나 유연하고 열려 있다.
 

클라우드에라 라이선스(Cloud-era licenses)

오리지널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상당수는 모든 사람이 책상이나 아래층 서버실에 컴퓨터를 두고 있는 세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소프트웨어를 “분산”할 때 사람들이 코드를 포함하게 강제함으로써 공유를 장려한다.

이런 라이선스 스타일은 클라우드가 지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작동을 멈췄다. IT 대기업의 한 변호사는 필자에게 “코드를 배포하지 않으므로 GPL을 준수할 필요도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들 대기업은 자체적인 내부 버전을 충분히 만들어 두고 절대 외부에 공유하지 않았다.

APGL-CS(Affero General Public License for Cloud Services)나 서버 사이드 퍼블릭 라이선스(Server Side Public License) 같은 최신 라이선스는 클라우드 시대임에도 사용자를 강제하도록 설계되었다. 엘라스틱 서치(Elastic Search) 같은 일부 업체는 똑 같은 일을 하는 자체 라이선스를 고안하고 있다.

이 예시에서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웹사이트에 연결하는 것도 배포로 간주된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어떤 면에서 분배에 기여하는 셈이다. 이러한 클라우드 친화적인 라이선스는 개인이나 기업이 코드를 세상과 공유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것을 훨씬 어렵게 만든다.

더 강력한 라이선스는 계속 시장의 요구에 부응한다. 개발자는 다운로드를 할 수도 있고 원하는 만큼 실험을 할 수도 있다. 기여를 한 만큼 코드에 대한 공유된 지분에 소유권을 느낄 수 있다. 급격히 늘어나는 비용, 중단되는 기능, 업체 종속 현상으로 인한 번거로움 등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동시에 지속적 개발을 지원하는 상용 라이선스를 구매하게 되는 인센티브도 있다. 제품에서 진정한 가치를 얻는 사용자가 지속적인 중앙집중적 개발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인센티브를 갖게 된다.
 

그다지 ‘오픈’되지는 않은 라이선스 몇 가지

리처드 스톨먼은 “맥주를 마실 자유가 아니라 발언할 자유”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이제 자유라는 개념을 제공하지 않지만 여전히 사용자의 호기심을 충족할 만큼의 개방성을 제공하는 개발자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소형 개인 웹사이트를 운영할 만큼 충분한 액세스를 제공하고,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요금을 청구하는 ‘무료 요금제’다. 그저 실험만 할 때는 아무런 제한이 없지만 진지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비용을 내야 한다.

또 한 예는 사용자가 읽을 수는 있지만 배포할 수는 없는 라이선스다. 한 개발자는 유료 사용자에게 감사나 실험을 위한 코드 전체 액세스 권한을 정기적으로 허용하지만 대중에게 완전 공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기업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업체를 비방하거나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배포할 수는 없다.

이런 라이선스는 지불을 강제하는 기능을 고수하면서도 오픈소스를 대중화한 기능 일부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쿼드러틱 펀딩(Quadratic Funding)

다양한 매력을 지닌 프로젝트 지원을 선호하는 개발자도 있다. 쿼드러틱 펀딩은 큰 선물 몇 가지보다 작은 선물 여러 개를 보상으로 주는 피드백 루프로 설계되었다. 즉, 가장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프로젝트에 보상을 주는 것이다. 이 접근 방식은 크라우드 펀딩의 지혜를 활용해 기부를 유도하는 대형 기부자가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엄격한 선형 매칭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대신, 기증자 수에 맞춘 2차 함수를 사용한다. 극단적 버전은 극단적 기능을 선택할 수도 있다.
 

코드 포상 프로그램

오픈소스의 원래 개념 중 하나는 사용자가 요청한 코드를 처음 배포한 프로그래밍 팀에게 상금이나 포상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그 이후로 이 과정은 더욱 조직화되었다. 이제 헌터(huntr), 비들박스(buidlbox), 바운티소스(Bountysource)는 개발자가 여가 시간에 코드 비용을 지불할 새 사용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이트의 몇 가지 예시다. 구글 같은 기업은 현상금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펠로우십과 직업에 편입시키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팀이 오픈소스 개발자를 고용해 최소한의 시간을 오픈소스 코딩에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개발자는 꾸준한 수입을 얻고 기업은 코드에 대한 직접 지식과 개발 주도 역량을 얻는다.

이 프로세스는 더욱 공식화되었다. 펠로우십을 직업의 일부로 조합하고 보조금을 제공하며, 고정 기간이나 개방형 약속을 제공하는 기업이 있다. 꼭 지원해야 하는 프로젝트에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개발자도 있고,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선물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개발자도 있다.
 

현금으로 지원하기

할머니나 할아버지는 생일 카드 봉투에 소액의 현금을 함께 넣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오픈소스 세상에서는 오픈소스 세상에서 코딩하는 사람에게 직접 기부하는 과정을 쉽게 만드는 단순한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업데이트할 때 명시적 알림과 지원 요청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다. 리눅스 배포판 대부분은 바이너리를 다운로드하는 사용자에게 명확한 자금 지원 요청을 한다.

지원과 기부를 조직화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FOSS 자금이나 보조금으로 불린다. 많은 IT 대기업은 오픈소스 세계에 아무 것도 돌려주지 않고 계속 가져가기만 하는 것이 근시안적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구글, 블룸버그, 마이크로소프트, 리눅스 재단이 각각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런 선물은 IT 기업이 이해하기 훨씬 쉽다. 과거에는 판매원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수고를 덜어주는 것을 좋아했지만, 이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관리자는 코드 구축 커뮤니티의 지원 협력자가 되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공짜 점심은 없다. 좋은 보조금은 기업 기반을 다지는 소프트웨어를 유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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