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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비자 19% "해킹 당한 쇼핑몰 이용 안할 것"

2016.08.24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온라인 쇼핑객 5명 중 1명은 해킹을 당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mage Credit: Getty Images Bank

미국 내 소비자 4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 KPMG 소비자 손실 지표 보고서'를 보면, 응답자의 19%는 해킹을 당한 온라인 쇼핑몰 이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33%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3개월 이상 해당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보고서에는 사이버 보안 담당 임원 100명을 조사한 결과도 들어 있다. 절반이 넘는 55%가 지난해 사이버보안에 전혀 투자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42%는 회사 내에 정보 보안을 전담하는 책임자가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사이버 보안 관련해서 리테일 업계가 금융 서비스나 IT 등 다른 산업보다 뒤처져 있다는 우려가 사실임을 보여준다. KPMG의 소비자 시장 담당 마크 라르손은 "리테일 업계에는 위기에 처한 기업이 많다. 사이버 보안을 전략적 의무로 보지 않는 리테일 업체는 상당한 위험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KPMG의 사이버 보안 담당 리더인 토니 버포맨트는 "많은 리테일 업체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회사를 보호하거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사이버 보안에 신경 쓰는 것이 기업 매출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3일 공개됐다. 리테일과 자동차 산업은 사이버 위협과 기회를 산정하는 리더를 임명하는 데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 서비스와 IT 업계는 앞서가고 있다. 또한, 금융 서비스와 IT, 리테일, 자동차 산업 등에서 악성코드와 내부자, 봇넷 등의 공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PMG는 기업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IT 관리 리스크보다는 크지 않겠지만 지금보다 더 전략적인 문제로 사이버 보안을 다뤄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브랜드와 고객 충성도, 매출, 전체 고객 관계, 사업 민첩성 등 모든 것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고 지적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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