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ERP 업체 넷스위트를 93얻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오라클은 수십 억 규모의 대형 M&A에서 새로운 이름을 추가하게 됐다.
Credit : GettyImage
오라클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회사를 인수했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래리 엘리슨은 클라우드를 유행으로만 봤기 때문에 넷스위트의 인수는 특히 주목할 만한 사건이다
넷스위트 인수는 오라클 역사에서 두번째 큰 규모고, 올해 들어 여섯번째 M&A다. 오라클은 최근 10여 년 동안 많은 회사들을 인수했는데 지난해는 5개 인수에 그쳐 가장 M&A가 적은 한 해였다. 2005년과 2006년 오라클은 무려 13개 회사를 각각 인수하기도 했다.
다음은 오라클 M&A에서 금액이 큰 순서대로 정리한 내용이다.
회사명 |
시기 |
인수금액 |
비고 |
피플소프트 |
2005년 |
103억 달러 |
HR, 재무, SCM, CRM을 위한 SaaS 플랫폼 |
넷스위트 |
2016년 |
93억 달러 |
ERP SaaS 플랫폼 |
BEA시스템 |
2008년 |
85억 달러 |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
썬마이크로시스템즈 |
2010년 |
74억 달러 |
자바, MySQL 데이터베이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
시벨시스템즈 |
2006년 |
58.5억 달러 |
CRM |
마이크로스시스템 |
2014년 |
53억 달러 |
소매ㆍ숙박관리 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스템 |
하이페리온 |
2007년 |
33억 달러 |
BI |
애크미 패킷 |
2013년 |
21억 달러 |
통신 사업자용 네트워킹 하드웨어 |
탈레오 |
2012년 |
19억 달러 |
HR 소프트웨어 |
라잇나우 테크놀로지 |
2011년 |
15억 달러 |
CRM SaaS |
데이터로직스 |
2014년 |
12억 달러 |
디지털 마케팅과 데이터 서비스 |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