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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포스트그레SQL DB에 탑재된 그래프 DB 제품 출시

2023.09.06 편집부  |  CIO KR
비트나인이 ‘아젠스SQL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플러스(AgensSQL Enterprise Edition Plus 이하 아젠스SQL EE+)’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젠스SQL EE+는 기존 ‘아젠스SQL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이하 아젠스SQL EE)’에 플러그인 형태의 BI 솔루션이 추가됐다. 이로 인해 그래프 DB 수준의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당 솔루션은 아파치 재단의 ‘탑 레벨 프로젝트(TLP)’로 승격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아파치 AGE(Apache AGE)’의 상용화된 버전이다. 솔루션은 그래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소(Repository)인 아파치 AGE와 노코드(No-Code) 방식의 탐색·분석 도구인 ‘그래파이저(Graphizer)’로 구성돼 있다. 그래파이저에는 테이블형 데이터를 그래프 형태로 쉽게 ETL(추출, 변환, 적재)할 수 있는 그래프 매퍼(Mapper) 및 로더(Loader) 기능, 그리고 그래프 데이터를 쉽게 탐색해 시각화할 수 있는 뷰어(Viewer) 기능 등이 제공된다.

따라서 아젠스SQL EE+를 활용하면 정합성이 요구되는 데이터의 저장과 관리는 포스트그레SQL 기반 관계형 DB에서 처리하고(OLTP), 그 중 복잡한 연관 데이터는 별도 추출해 해당 솔루션을 통해 그래프 데이터로 빠르게 저장 및 시각화, 분석(OLAP)까지 할 수 있다.

아젠스SQL EE+는 관계형 DB 언어인 SQL과 그래프 DB 언어인 사이퍼(Cypher)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쿼리(Hybrid Query) 기능도 지원한다. 분석 업무에서 많이 사용하는 집계성 질의시에도 SQL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개발 편의성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BI 솔루션이지만 사실상 멀티 모델 DB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아젠스SQL EE+는 대표적 NoSQL(Not Only SQL) DB인 그래프 DB의 핵심 기능을 온전히 활용하면서도 기존의 관계형 DB(SQL)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RDB+GDB의 멀티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현대의 데이터 관리 트렌드인 ‘목적형 DB’를 지향하기에도 적합하다. 그래프 DB는 데이터를 저장할 때부터 이미 데이터간 관계가 정의돼 있기 때문에 복잡한 관계를 파악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매우 용이하다.

비트나인은 이번 아젠스SQL EE+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그래프 분석과 시각화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다른 DB가 아닌 솔루션의 형태이기에 도입 단계에서의 부담이 적고,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 등에서도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비트나인 측은 “포스트그레SQL과 그래프 분야의 압도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DB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라며 “아젠스SQL EE+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인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까지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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