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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오픈소스 사랑'은 계속된다··· 상반기에만 54개 프로젝트 새로 시작

2016.07.18 Matt Kapko  |  CIO
페이스북이 오픈소스 전략을 더 강화하고 있다. 올해만 팔로워 수가 벌써 35% 늘어났다. 페이스북은 지난 6개월 동안 오픈소스 프로젝트 54개를 신규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다른 기업과 엔지니어가 페이스북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지속적으로 오픈소스화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오픈소스 사이트

지난 16일 페이스북의 오픈소스팀 개발자 크리스틴 에버네티는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엔지니어가 플랫폼과 관계없이 더 쉽게 작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테스트를 자동화하는 툴을 만들었고, 이는 우리 제품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됐다. 우리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업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준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동안 페이스북은 10개 이상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했다. 각 프로젝트별로 500명 이상의 팔로워와 컨트리뷰터를 모았다. 에버네티는 "현재까지 팔로워 수는 지난해보다 35% 많아졌고 전체 프로젝트 포크(fork, 하나의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는 50% 가까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오픈소스 성과
에버네티는 특히 상반기 성과 중 Draft.js리덱스(ReDex), 메모리 번들(Memory Bundle) 등 오픈소스 프로젝트 3가지를 소개했다.

- Draft.js는 '리엑트 네이티브(React Native)'에 기반을 둔 리치 텍스트 편집기다. 리엑트 네이티브는 주요 운영체제별 개발을 단일 코드로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다. 페이스북은 지난 11월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리엑트 네이티브 프레임워크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 리덱스를 이용하면 바이트코드를 최적화해 안드로이드 앱의 크기를 더 작고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페이스북 측은 안드로이드용 페이스북 앱에 이를 적용해 전체 파일 크기를 20% 줄였다고 설명했다.

- 메모리 번들은 iOS 개발자가 충돌 가능성이 있는 메모리 할당을 하는 인스턴스를 자동으로 찾아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 툴 모음이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현재 많은 코더와 엔지니어가 리덱스의 240개 포크, 메모리 번들의 280개 포크에 공헌하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들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전통적인 개발자 플랫폼 외에 다른 곳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AI로, 이미지 인식 스크립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8월에 열리는 스케일(@Scale) 컨퍼런스에서 엔지니어를 위한 오픈소스 지원 계획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깃허브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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