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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옵스는 이렇게' 현장 전문가들의 6가지 실용 팁

2016.07.11 Tamlin Magee  |  CIO UK

한때의 유행어처럼 회자되기도 했던 데브옵스가 이제 기업의 전략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러 데브옵스 전문가들이 DOES16(DevOps Enterprise Summit 2016) 컨퍼런스에서 데브옵스 도입에 대한 여러 조언을 공유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개발과 운영의 준말인 ‘데브옵스’를 대략적으로 정의하자면, ‘기술을 적극 이용해 기존의 사일로화된 팀들이 서로의 목표를 감안해 협업하도록 하나의 우산 아래로 옮기는 문화적 전환’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오늘날 소비자와 기업들은 모두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해 빠른 속도를 기대한다. 예전처럼 테스트 기간이 수주에서 수개월 걸리던 시기는 끝나가고 있다. IT 소비자화의 영향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데브옵스를 통해 배치와 테스트의 속도를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까? 금융, 번화가, 소프트웨어 분야의 데브옵스 전문가들에게 따르면 그럴 여지는 충분하며 몇몇 실용적인 팁들이 있다.

먼저 저지르고 용서를 구하라
로이드 뱅킹 그룹(Lloyd Banking Group)의 디지털 데브옵스 리드인 마크 오웰에 따르면 가끔은 일단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성과를 보여준 후 용서를 구하는 방식이 오히려 쉬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덩어리와 작은 조각들로 전체를 나누고 큰 그림을 그려보라. 우리 기업에는 수백 명의 개발자들이 있는데 이들을 하루아침에 바로 변혁시킬 수 없다. 오래되고 수동적인 파이프라인의 작은 조각들을 고르고 이들을 변화시켜 보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이드 뱅킹 그립은 대단히 큰 기업이기에 활용할 수 있는 키트와 소프트웨어의 유형에 대해 엄격한 규칙이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진행한 일들에 대해 사후에 양해를 구했다. 가끔은 책임 범위 내에서 규정을 완화해 사람들에게 뭐가 좋은지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러면 탄력이 붙는다”라고 말했다.

부서명을 바꿔라
디즈니(Disney)의 시스템 전략 디렉터 제이슨 콕스는 부서명을 바꾸자 다른 팀들이 태도를 달리하기 시작했다며, 팀원들이 이를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팀들은 그의 팀원들에게 대해 단순한 운영자가 아닌 동료 엔지니어로 대해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스스로를 보는 방식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발생했다. 시스템 엔지니어로서 우리는 더 이상 운영자가 아니라 구축자였다: 개발팀과 함께 기찻길, 다리, 기관차를 만들고 자체적으로 공장의 일부가 되려는 태도가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조직적 변화에 대비하라
티켓마스터(ticketmaster)의 플랫폼과 기술 운영 SVP 저스틴 딘은 데브옵스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상당한 조직적 변화”가 나타나기 마련이라며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우리의 경우 상당한 수준의 조직적 변화를 할 만큼 충분히 심각하게 접근했다. 다른 기업에서도 실제로 도입하면 조직적 변화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팅 비즈니스는 1차 판매 지원 업무를 제품팀으로 옮겼다. 이를 통해 제품팀이 기업의 비즈니스 현실에 더 큰 연관성을 갖도록 했다. 또 이를 통해 제품팀이 제품 로드맵에 지원 프로세스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딘은 “기존에는 핵심 티켓팅 시스템을 운영하는 팀이 운영 쪽에 있었고 이 팀은 제품 팀 사이에는 거대한 벽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팀을 직접적으로 제품팀으로 옮기고 즉각적으로 ‘데브옵스’했다. 농담처럼 말하지만 진짜로 90%의 마칠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운영 부문이 스스로를 지키려는 현상이 사라졌다. 앞으로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에 대한 시각이 공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티켓마스터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대와 의미를 변화시켰다. 이제 이 회사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서는 다른 사람들이 무언가 부탁하는 팀에서 제품 팀과 직접 연계된 팀으로 바뀌었다.

딘은 “시스템 운영 부서는 이제 승객석에 앉아 조언하는 이로 변모했다. 정말이지 근본적인 전환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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