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가 CI/CD(지속적 통합/배포) 보안 모듈을 코드-투-클라우드 기능의 일부로서 통합 소프트웨어 형태로 프리즈마 클라우드(Prisma Cloud)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이하 CNAPP)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프리즈마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을 통해 안전한 CI/CD 환경을 확보하고, 오픈소스 취약점에 대한 보호를 제공해 엔지니어링 생태계 전반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공격 표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격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전반을 노리며 잘못된 구성과 취약성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상이한 여러 보안 기능을 통합하고 코드 투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수요가 늘고 있다.
가트너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공급 파이프라인의 보안 또한 소프트웨어의 보안과 동등한 수준으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즈마 클라우드의 CI/CD 보안 모듈을 사용하면 데브옵스(DevOps)와 보안 팀이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하고 보안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시크릿 스캐닝(Secret Scanning),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Software Composition Analysis), 코드보안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Security) 등의 기능이 포함된 프리즈마 클라우드에 CI/CD 보안을 추가함으로써 전체 소프트웨어 공급 파이프라인에서 보안 및 리스크 완화 조치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이는 개별적인 사일로 솔루션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보안 관리를 제공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안쿠르 샤 프리즈마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CI/CD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 있어 주요 과제는 가시성으로, 개발 환경에서 실행되는 무수히 많은 서드파티 툴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보안 팀은 모든 요소가 올바르게 구성되었는지 판단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사이더 시큐리티 기능 통합으로 CI/CD 환경을 확보함으로써 이제 프리즈마 클라우드 고객들은 개별 툴을 분석하고 애플리케이션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시각화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위험을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프리즈마 클라우드 CTO인 다니엘 크리벨레비치는 “안전한지 않은 코드가 운영 환경에 도달하는 것을 방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코드 아티팩트와 종속성을 스캔하고 공급 파이프라인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이라며, “사이더의 기술을 프리즈마 클라우드에 통합하여 조직 내 전체 엔지니어링 생태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의도한 코드만 운영 환경에 둘 수 있도록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CI/CD 보안 모듈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에 통합된 11번째 모듈로, 프리즈마 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코드에서 배포, 런타임에 이르기까지 전체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을 원활하게 보호하는 가장 포괄적인 CNAPP 플랫폼이다. 이번 신규 모듈은 애플리케이션이 운영 환경에 배포되기 전에 조직이 위협과 취약점을 방어하는 ‘시프트 레프트(shift security left)’ 보안 전략을 취할 수 있도록 사이더 시큐리티의 최신 기능을 바탕으로 고안됐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