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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성장 둔화 계속…’ AWS, 생성형 AI 서비스로 활로 모색

2023.08.07 Anirban Ghoshal  |  CIO
아마존의 경영진은 회사가 고성장 궤도에 재진입하려면 AI 워크로드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Getty Images Bank

기업들이 계속해서 비용 절감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 AWS는 2023년 2분기 매출에서 업계 리더의 자리를 유지했지만, 전체 성장률은 지난 분기에 이어 또다시 둔화했다. 

AWS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해 약 2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 CEO 앤디 제시는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기 위해 AWS를 이용하는 고객 기업들의 비용 최적화를 지원했다”라고 설명했다.

AWS의 매출 성장률은 거듭 감소하는 추세다. AWS는 2022년 4분기와 2023년 1분기에 각각 20%, 16% 성장했지만, 2023년 2분기 성장률은 12%에 그쳤다. 2022년 2분기3분기에는 각각 33%, 27.5% 성장했다고 AWS는 보고했다.

성장 모멘텀을 촉진하는 AI 워크로드
AWS의 최고 경영진은 2분기 이후 매출 성장률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 자문 회사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녹취록에 따르면, 아마존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브라이언 올사브스키는 “2분기 동안 고객 기업들의 비용 최적화가 계속된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추진하고 새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 도입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옮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올사브스키에 따르면 AWS는 새 워크로드와 고객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기업의 비용 최적화로 인해 입은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사브스키는 고객 기업들이 비용 최적화를 완료하고 생성형 AI와 같은 신기술에 힘입어 새 워크로드로 전환하면, 올해 회계연도 말에는 AWS의 성장률이 회복 조짐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AWS는 지난 3월 생성형 AI 모델 배포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락'을 선보이는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술들을 시범 도입하고 있다. 

올사브스키는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2분기 추세가 7월까지 이어졌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비즈니스가 안정화됐다고 생각한다. 다가올 연말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에 의하면 아마존은 올해 중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AWS는 생성형 AI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와 하드웨어에 선투자하고, 이후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AWS의 성장률은 하락한 반면, 경쟁사들의 성장 모멘텀은 대체로 유지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3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분기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1% 감소하는 데 그쳤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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