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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개발자가 iOS 10에 원하는 것들

2016.05.30 Michael Simon  |  Macworld
WWDC에 참가하는 사람은 모두 개발자다. 애플의 가장 큰 연례 행사 WWDC는 앱 설계자와 코드 개발자를 위한 것이지만, 문자열형 변수를 선언하는 방법을 안다고 해서 반드시 과대 광고에 현혹되는 것은 아니다. 기조연설이 다가오는 현 시점에서 모든 사람들이 애플이 iOS 및 iOS X에 적용되어야 할 새로운 기능 대해 저마다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파격적인 컨트롤 센터(Control Center) 개선부터 더욱 똑똑하고 다양한 파일 처리 방식까지 많은 훌륭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신제품 아이폰이 가을에는 어떤 기능을 제공하게 될지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개발자들에게는 WWDC가 필수적이다. 팀 쿡과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최신 기능과 기술을 공개하면서 앱 개발자들에게 앞으로 앱 개발에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WWDC에서 디자인과 생산성을 개선할 뿐 아니라 다른 훌륭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일련의 블록도 제공해야 한다.

그래서 앱 스토어에서 창의적인 생각들을 모아 올해의 업데이트에서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다. 모두가 애플이 공개하는 새로운 멋진 기능에 열광하겠지만, 정작 실제 사용할 사람들은 무대에서 선 발표자가 아니라 사용자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이미 iOS 10이 앱을 어떻게 한 차원 더 발전시킬지에 대한 꿈을 갖고 있다.

시리 API
iOS 5를 통해 시리가 공개된 이후로 사용자들은 애플이 이 디지털 비서의 고삐를 풀어 개발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예상했겠지만 개발자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리얼맥 소프트웨어(Realmac Software)의 댄 카운셀은 시리 API가 애플이 경쟁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애플이 알렉사 같은 다른 가상 비서보다 앞서고 싶다면 반드시 써드파티 개발 업체에 공개해야 한다. 올 해 WWDC에서 이런 내용이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기 앱 율리시스(Ulysses) 개발사인 더 소울멘(The Soulmen)의 공동 설립자 맥스 실만도 카운셀과 같은 생각이다. 소울멘은 "시리가 발표된 날부터 이런 날을 기다렸으며 어떻게 공개할지 궁금했다. 시리의 매력은 광범위한 언어 지원에 있다. 수천 가지 방법으로 알람을 설정하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만은 시리 API가 핵심인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이런 많은 투입 값을 대변하기 위해서 API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라고 묻기도 했다. 실만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시리가 현지화된 모든 언어를 고려해야 할까? API 개발에만 수 년이 걸린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모뉴먼트 밸리 개발에 참여한 켄 웡(Ken Wong)은 시리 API가 "아마도 비현실적"인 일이라고 생각한 반면, 투두무비(TodoMovies)를 개발한 태피브(Taphive)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겸 공동 설립자 호삼 핫산은 좀 더 긍정적이다. "시리 API가 iOS에서 스포트라이트 API처럼 동작할 것이라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개발자는 시리에 콘텐츠를 제공하여 콘텐츠를 검색하고 특정 동작과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리에게 영화를 검색해 투두무비의 시청 목록에 추가하거나, 할 일 항목을 작성하여 제 3자 앱에 추가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핫산에게는 자사 앱과는 전혀 관련 없는 시리와 관련된 소원도 있었다. "우버가 시리와 통합된다면 얼마나 멋질까!"

더 나은 앱 스토어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다면 앱이 아무리 강력해도 무용지물이다. 애플의 앱 스토어 검색 문제는 잘 문서화되어 있으며, 필자가 이야기를 나눈 개발자들은 API나 프레임워크보다 먼저 앱 스토어가 정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잉키 메일(Inky Mail)의 개발자 데이브 바게트(Dave Baggett)가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앱 스토어 발견 및 검색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좀 흥미로운 새로운 것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색은 어렵고 앱 스토어가 너무 혼잡하기 때문에 많은 좋은 앱들이 묻히고 있다. 개발자, 생태계, 사용자 모두에 안 좋은 환경”이라는 의견이다.

클라우드매직(CloudMagic)의 카식 슈로주는 "사용자들은 앱 스토어에서 앱을 찾는 데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앱 스토어에서의 검색은 엉망이다. 예를 들어, 'email'이라고 검색하면 관련성이 없는 앱들이 많이 표시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슈로주와 소속 팀이 iOS 10에서 애플이 강화했으면 하는 기능은 검색뿐만이 아니다. 슈로주는 리뷰 과정도 불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애플이 리뷰에 답변하는 메커니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점수 기록 방식도 다시 생각하기를 원한다. "앱 하나가 1년 동안 별 5개와 1,000개의 리뷰를 받는 것은 좋지 못하다. 이 모든 정보가 한 번의 버그 수정 업데이트로 모두 사라진다. 앱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강력한 유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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