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9

'5년치 패치를 하나로' MS, 윈도우 7용 '통합 업데이트' 발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18일 윈도우 7 사용자에게 새로운 업데이트를 내놨다. 2011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나온 모든 버그 픽스를 모은 통합 패치다. 아직 윈도우 7을 표준 PC 운영체제로 쓰고 있는 사용자라면 업데이트가 더 편리해졌다.


윈도우 7 업데이트 화면 (이미지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패치에 '편리한 통합 업데이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업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편리한 통합 업데이트는 윈도우 7 SP1과 윈도우 서버 2008 R2 이후 나온 픽스를 더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인 나단 머서도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하나면 설치하면 2016년 4월 이후 새로운 업데이트만 추가로 설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통합 업데이트를 이용하면 윈도우 업데이트 사이트나 WSUS(Windows Server Update Services)와 같은 기업 패치 시스템을 통해 수백 개에 달하는 개별 업데이터를 내려받아 설치하는 지루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또한, IT 관리자는 기존 윈도우 7 이미지를 최신 이미지로 갱신해 새 PC에 설치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한 설명은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슷한 통합 업데이트를 윈도우 8.1용으로는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매달 윈도우 7과 8.1, 서버 2008 R2 SP1, 서버 2012 R2 버전을 위한 통합 패키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예정된 것은 윈도우 8.1용 통합 업데이트다. 2013년 10월 출시된 이후 나온 모든 픽스가 포함된 것으로, 오는 6월 공개된다.

머서는 "이러한 통합 업데이트는 윈도우 업데이트와 WSUS, SCCM,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카탈로그 등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CM(System Center Configuration Manager)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기업에 제공하는 관리 플랫폼이다.

그러나 현재는 업데이트 카탈로그를 통해서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6 이후 버전으로만 접속해야 한다. 기존에 다른 업데이트와 서비스팩은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센터와 윈도우 업데이트 등을 통해 배포했지만 이번 통합 업데이트는 그렇지 않다.

이처럼 통합 업데이트를 업데이트 카탈로그에서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한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머서는 그 이유 중 하나로 업데이트와 버그 픽스에 대한 접근을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윈도우 사용자 대부분은 윈도우 업데이트, WSUS 혹은 다른 패치 관리 플랫폼을 사용한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는 다운로드 센터에서 직접 다운로드한다. 안전하고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픽스만 직접 다운로드해 설치하려는 사용자는 특히 그렇다. 그러나 이번 통합 업데이트의 경우 사용자는 이런 선택을 할 수 없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닌 브라우저를 사용해도 업데이트 파일이나 다른 픽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카탈로그 사이트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서는 "이 사이트에서 다른 브라우저도 사용할 수 있도록 늦은 여름경 액티브X 컨트롤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7월 윈도우 10을 내놓은 이후 윈도우 10에 '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윈도우 10 이전 버전은 사실상 찬밥 신세다. 이번 통합 업데이트 역시 윈도우 7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긴 하지만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의미도 들어있다.

이번 통합 업데이트에 들어있는 수많은 픽스 중에는 GWX(Get Windows 10) 앱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 앱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수백만 대의 PC에 배포한 것으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권유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해 논란이 됐었다. 그러나 이 앱이 빠졌다고 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가 순조롭게 배포되면 상당한 혜택을 보게 된다. 최신 업데이트가 적용된 윈도우 7 기기가 늘어난다는 것은 큰 문제 없이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기가 많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ciokr@idg.co.kr



2016.05.19

'5년치 패치를 하나로' MS, 윈도우 7용 '통합 업데이트' 발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18일 윈도우 7 사용자에게 새로운 업데이트를 내놨다. 2011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나온 모든 버그 픽스를 모은 통합 패치다. 아직 윈도우 7을 표준 PC 운영체제로 쓰고 있는 사용자라면 업데이트가 더 편리해졌다.


윈도우 7 업데이트 화면 (이미지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패치에 '편리한 통합 업데이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업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편리한 통합 업데이트는 윈도우 7 SP1과 윈도우 서버 2008 R2 이후 나온 픽스를 더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인 나단 머서도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하나면 설치하면 2016년 4월 이후 새로운 업데이트만 추가로 설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통합 업데이트를 이용하면 윈도우 업데이트 사이트나 WSUS(Windows Server Update Services)와 같은 기업 패치 시스템을 통해 수백 개에 달하는 개별 업데이터를 내려받아 설치하는 지루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또한, IT 관리자는 기존 윈도우 7 이미지를 최신 이미지로 갱신해 새 PC에 설치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한 설명은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슷한 통합 업데이트를 윈도우 8.1용으로는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매달 윈도우 7과 8.1, 서버 2008 R2 SP1, 서버 2012 R2 버전을 위한 통합 패키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예정된 것은 윈도우 8.1용 통합 업데이트다. 2013년 10월 출시된 이후 나온 모든 픽스가 포함된 것으로, 오는 6월 공개된다.

머서는 "이러한 통합 업데이트는 윈도우 업데이트와 WSUS, SCCM,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카탈로그 등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CM(System Center Configuration Manager)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기업에 제공하는 관리 플랫폼이다.

그러나 현재는 업데이트 카탈로그를 통해서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6 이후 버전으로만 접속해야 한다. 기존에 다른 업데이트와 서비스팩은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센터와 윈도우 업데이트 등을 통해 배포했지만 이번 통합 업데이트는 그렇지 않다.

이처럼 통합 업데이트를 업데이트 카탈로그에서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한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머서는 그 이유 중 하나로 업데이트와 버그 픽스에 대한 접근을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윈도우 사용자 대부분은 윈도우 업데이트, WSUS 혹은 다른 패치 관리 플랫폼을 사용한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는 다운로드 센터에서 직접 다운로드한다. 안전하고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픽스만 직접 다운로드해 설치하려는 사용자는 특히 그렇다. 그러나 이번 통합 업데이트의 경우 사용자는 이런 선택을 할 수 없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닌 브라우저를 사용해도 업데이트 파일이나 다른 픽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카탈로그 사이트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서는 "이 사이트에서 다른 브라우저도 사용할 수 있도록 늦은 여름경 액티브X 컨트롤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7월 윈도우 10을 내놓은 이후 윈도우 10에 '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윈도우 10 이전 버전은 사실상 찬밥 신세다. 이번 통합 업데이트 역시 윈도우 7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긴 하지만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의미도 들어있다.

이번 통합 업데이트에 들어있는 수많은 픽스 중에는 GWX(Get Windows 10) 앱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 앱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수백만 대의 PC에 배포한 것으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권유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해 논란이 됐었다. 그러나 이 앱이 빠졌다고 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가 순조롭게 배포되면 상당한 혜택을 보게 된다. 최신 업데이트가 적용된 윈도우 7 기기가 늘어난다는 것은 큰 문제 없이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기가 많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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