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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이색 협업 서비스 '기그잼' 공개··· "누구나 이용 가능"

2016.05.13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팀 협업 생산성 서비스 '기그잼'(GigJan)을 프라이빗 베타 형태로 일반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그잼은 다양한 소스로부터의 데이터를 통합해준다. 지원 소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를 비롯해 트릴로(Trello), 드롭박스, 세일즈포스 등에 이른다. 이렇게 통합된 데이터는 공유 워크스페이스에 모임으로써, 팀원들이 빠르게 협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른 이와 공유하는 정보 일부분만을 쉽게 편집할 수 있는데, 이는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그잼이 흥미로운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산성 도구 시장에 접근하는 태도를 반영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들이 각기 다른 서비스를 가로질러 빠르고 독립적으로, 그러면서도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자사의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아울러서다.



동작하는 과정은 이렇다. 한 사용자가 '기그'를 시작한다. 그리고 필요한 서비스(이메일, 세일즈포스, 오피스 문서, 아사나 태스크)로부터 정보를 쥐합한다. 이 정보는 기그잼 내부에 하나의 카드로 등장하며, 사용자들은 카드 내에서 정보를 강조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용자들이 이를 검토하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전체 묶음을 발송할 수 있다.

두번째 인물은 공유된 정보를 오직 볼 수 있다. 기그 창시자가 배제한 정보의 다른 부분에는 접근할 수 없는 것이다.



좀더 쉽게 설명하면 파워포인트 한 슬라이드 편집 작업을 진행하면서, 다른 팀원들이 외부 공급자나 계약자(해당 슬라이드를 보면 안 되는) 등과 쉽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그잼은 이 밖에 다수의 흥미로운 인풋 방법을 결합했다는 특징을 지닌다. 키보드와 마우스, 터치 및 음성 입력을 지원한다.

현재 기그잼은 윈도우 및 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iOS 애플리케이션 베타 버전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을 위해서는 프라이빗 베타에 가입해야 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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