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IoT / 경력관리 / 리더십|조직관리 / 비즈니스|경제 / 자기계발

'IT에서 IoT로' 변화하는 기술 인재 수요

2016.05.10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새로운 요구 'IT+IoT'

현재 IT와 OT 모두를 아우르는 구인 공고는 거의 없지만 몇몇 직원들은 그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컴티아(Computing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에서 시장 조사와 인텔리전스를 담당하는 수석 부사장인 팀 허버트는 “분명 새로운 직종과 새로운 역할이 있겠지만 우리는 기존 역할과 책임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석유 회사가 파이프라인에 센서를 설치하기로 했다면 네트워크 운영자가 배터리 전력만으로 인간 사용자 없이 기본 임베디드 OS를 가진 새로운 엔드포인트 접속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 아마도 새로운 기술력이 필요할 것이다.

테크날리시스 리서치(Technalysis Resarch)가 3월에 한 사물인터넷 종사자 조사에 따르면, 시설이나 운영 부서가 더 자주 이 문제를 맡고 있는데도 기업은 이런 많은 문제를 해결할 IT 인력을 찾고 있다. 조사 응답자의 44%는 IT부서에서, 17%는 시설 관리 부서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날리시스 창업자 밥 오도넬은 응답자들은 사물인터넷에 평균적으로 근무 시간의 절반가량을 쓴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 분야를 이제 막 연구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바로 지금이 이 분야에 진출하기 좋은 시기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어쩌면 당신이 무엇을 아느냐와 당신이 누구를 아느냐 둘 다가 관건일 것이다.

게치터는 핵심 직원들이 조직의 사물인터넷 활용을 체계화하는 내부 프로젝트 팀이나 ‘최고기관(center of excellence)’에 참여하는 게 좋은 시작점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팀들은 다재다능한 기술 인재를 찾고 있을 것이므로 먼저 조금 공부해둘 시간일 수도 있다.

“기저 요소 기술에 대해 배우고 각각의 기본 이해를 어느 정도 갖춰서 전체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조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그는 이야기했다.

예를 들어 IT전문가들은 OT가 오랫동안 사물인터넷처럼 사용해온 기계간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할 수도 있을 것이다. OT직원은 자바와 최신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사물인터넷 기기로 전환 가능한 아두이노(Arduino) 보드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물인터넷 프로젝트가 많은 부서에서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으므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의 만남에 대비해야 한다.

오도넬은 “기술보다는 더욱 조직적이고 정치적인 게 크다”며 “이중 몇몇은 그냥 친구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자체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유지하고자 하는 회사들은 마케팅과 비즈니스 전략 직원들을 소환해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 향상이나 AS에서 돈을 벌 방법을 알아내게 할 것이다.

또 사물인터넷을 이해하는 이들을 위해 기업 외부에도 기회들이 많아지고 있다. 수십 년 된 전용 시스템을 여전히 많이들 사용하는 운영 기술 업체들은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싶어 한다. 가트너의 게치터는 AT&T와 보다폰 같은 대형 통신사들은 이미 커넥티드 기기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이 시스템을 사물인터넷으로 빠르게 진입하고자 전환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 해도 미래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에 진입하는 게 너무 늦지는 않다. 게치터는 “솔직히 말해 기업은 자신들이 지향하는 쪽으로 사물인터넷을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IT경력직이 아닌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 IoT 강의를 등록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또 대학이 데이터 과학자 수요를 따라잡고자 관련 강좌를 개설하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뒤처져 있는 편이다. 게치터는 “사물인터넷 분야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교육은 시장의 수요를 따라오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