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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피스 2016' 업데이트··· 문서 수정자 추적/복원 가능

2016.04.28 Mark Hachman  |  PCWorld
협업은 이미 '오피스 2016'의 핵심 기능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더 강화했다. 이제 문서에서 작업하고 있는 다른 사용자를 찾을 수 있고 심지어 오피스 2016 안에서 관련 실무자를 모두 모아 논의할 수도 있다.


오피스 2016의 액티비티 허브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대표적 기능이 '액티비티 피드(Activity feed)'다. 이는 기존 '변경내용 추적(Track Changes)' 기능과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 후자가 문서의 수정, 변경된 내용을 보여준다면, 전자는 문서를 저장한 사람을 보여주고 그 이전 버전의 문서로 돌아갈 수 있는 기능이다.

별도의 실모양 코멘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것도 이번에 추가된 신기능이다. 아이템이나 작업을 만들고 완료 표시를 할 수 있다(단, 이런 기능은 기업용 원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 또는 쉐어포인트로 공유된 문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피플 허브(People Hub)'를 이용하면 현재 문서를 수정하고 있는 사람을 클릭해 실시간으로 그가 작업하는 문서 내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서 작업자를 클릭하면 연락할 수 있는 주소록이 나타난다.

끝이 아니다. 스카이프 아이콘을 클릭하면 문서 작성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모아 기업 그룹 챗을 실행할 수 있다. 시간 설정도 한 번만 하면 모두에게 전달된다.


오피스 모바일 앱도 더 편리하게 수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은 오피스 365용 윈도우 데스크톱 오피스 2016 클라이언트에서만 지원한다. 대신 윈도우 폰이나 iOS, 안드로이드 버전 오피스에서는 다른 신기능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이들 기기에서 문서 작업을 하면 오피스가 현재 하는 작업을 보고 있다가 문서 아래쪽에 필요한 작업 관련된 단축 아이콘을 자동으로 보여준다. 좁은 화면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고도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윈도우 폰용 원노트에 오디오 녹음 기능을 추가했다. 데스크톱 버전에서 호평받고 있는 실시간 음성 주석 기능까지는 아니지만,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오피스 2016 업데이트에 대한 사용자 첫 반응은 아마도 "그런데 이게 정말 내게 필요한 거야?" 정도일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하다. 그러나 액티비티 피드와 쓰레드 코멘트, 작업자 연결 기능은 누가 문서 작성에 실제로 공헌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필요하다면 수정되기 전 문서로 빠르게 돌아갈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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