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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머신러닝|딥러닝

챗GPT, 서드파티 플러그인 기능 공개… 유료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

2023.05.16 Jon Gold  |  Computerworld
오픈AI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챗GPT 유료 구독자는 웹과 빙 검색에 액세스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에 처음 등장한 플러그인 시스템은,  70개 이상의 서드파티 서비스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 주요 플러그인으로는 인스타카트(Instacart), 익스피디아(Expedia), 클라나(Klarna), 오픈테이블(OpenTable) 등이 있다. 이 서비스는 챗GPT 플러스의 새 베타 패널을 통해 베타 상태로 이용할 수 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이들 서비스에 대한 챗GPT의 통합은, 특정 요청이 서드파티 서비스를 통해 수행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하는 챗GPT 본래의 지능성을 기반으로 한다.

오픈AI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플러그인은 우리 언어 모델의 ‘눈과 귀’가 될 수 있으며, 학습 데이터에 포함하기에는 너무 최근이거나 개인적이거나 특수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사용자의 분명한 요청에 대응해 플러그인은 언어 모델이 안전하게 수행되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 실행을 제한해 시스템 전반의 유용성을 높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챗GPT는 식당 예약이나 여행 예약 등을 해당 플러그인을 통해 검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오픈AI는 의미 있는 레드팀 훈련을 마쳤으며, 플러그인을 프롬프트 인젝션을 수행하는 데 사용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플러그인으로 전송하거나 스팸 이메일을 보내는 등의 잠재적 악용 사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자체 개발한 한 플러그인도 있는데, 바로 ‘브라우징(Browsing)’이다. 기존의 챗GPT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문에 대답했다. 물론 학습 데이터에는 상당한 인터넷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만, 실시간 혹은 아주 최근의 웹 콘텐츠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브라우징 플러그인은 마이크로소프트 빙 API를 사용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웹을 검색할 수 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아룬 찬드라세카란은 이를 통해 챗GPT의 아킬레스건을 고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룬은 “챗GPT는 상당히 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이다. 기반 모델은 정해진 기간에 학습된 것이며,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학습한 것도 있다”며, “플러그인은 챗GPT가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의 양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학습용 말뭉치를 넘어서 현재 시점에서 신선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웹 브라우징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반 작업을 승계해” 믿을 만한 정보원과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른바 ‘문제적 콘텐츠’를 드러내지 않도록 안전 모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robot.txt 파일을 존중하도록 만들어져 금지 요청이 있는 웹 사이트는 크롤링하지 않으며, 그래서 웹을 자동으로 크롤링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브라우징을 포함한 플러그인은 챗GPT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챗GPT 플러스는 월 20달러의 비용으로 챗GPT 서비스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우선순위를 부여해 더 빠른 응답을 얻을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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