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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2014년 데이터 유출사고 관련 1,950만 달러 지급 동의

2016.03.10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3월 8일, 홈디포(Home Depot)는 2014년 발생한 초대형 데이터 유출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1,950만 달러를 지급하는 데 동의했다. 이 금액에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을 배상하기 위해 1,300만 달러와 그리고 고객들에게 1년 6개월간 신원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65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Credit: Ildar Sagdejev

홈디포는 어떤 범법행위도 인정하지 않았다.

홈디포 대변인 스티븐 홈즈는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소송 중에 있다.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경로다. 하지만 이번 배상이 법적 책임을 시인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홈디포는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를 고용하는 것을 포함해 자체 데이터 보안을 향상시킨다는 것에 동의했다.

2014년 말, 홈디포에 의해 공개된 이 유출 사건은 5,600만 지불카드와 관련해 5,300만 이메일 주소와 같은 데이터를 도난당해 사상 최대의 유출 사건 가운데 하나가 됐다. 유출 대상자는 2014년 4월에서 9월사이에 미국과 캐나다 소재 홈디포 매장에서 쇼핑을 한 이들이다. 공격자들은 홈디포의 도급업체의 신원 정보를 이용해 홈디포의 네트워크에 접속, 해당 데이터를 빼냈다.

이번 사건의 결과로 홈디포는 50개 이상의 소송에 피소됐다. 현재 이 소송들은 2개의 소송으로 병합됐으며 각각 집단 소송 중이다. 지난해 타겟(Target)은 2013년 최소 4,000만 카드 정보를 유출한 데이터 유출 사건과 관련해 1,000만 달러를 지급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홈디포는 세액 제외하고 총 1억 6,100만 달러를 소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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