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6

마케터를 위한 비콘 ABC

James A. Martin | CIO
블루투스 비콘은 마케터가 소비자와의 간편히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일 수 있다. 그러나 이면의 플랫폼과 인프라스트럭처는 사실 꽤 복잡하다. 여기 마케터들이 비콘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가지 주요 정보를 정리했다. 



ABI 리서치의 추정에 따르면, 2015년 BLE 비콘의 글로벌 출하량이 약 390만 개에 달했다. 이 회사의 패트릭 코놀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2016년에는 이 기술이 더욱 많은 기업들에 의해 활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와 마케팅 팀원들이 BLE 비콘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1. BLE 비콘
비콘은 BLE 기술을 이용해 약 90미터 이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장치에 신호를 전송하는 소형 저전력 상시 동작형(always-on) 장치다. 단방향 신호전송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이는 외부 모바일 장치가 비콘으로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는 의미다.

모바일 마케팅 회사인 펄세이트(Pulsate)를 창업한 패트릭 레디 CEO는 비콘을 등대에 비유했다. 그는 "비콘은 신호를 보낼 뿐이다. 스스로는 물론 인근의 다른 장치를 인식하지 못한다. BLE 패킷을 전송할 뿐이다. '내가 여기 있으니, 원할 경우 행동을 해!'라고 말하는 장치로 표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비콘은 상점이나 공항 등에서 가까운 거리의 휴대용 장치에 관련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모바일 장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길 안내, 상점의 할인 정보에 관한 정보를 얻는 방식으로 비콘을 이용하게 된다.

비콘은 또 장치 및 사용자 추적에도 비콘을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케터는 매장 내 특정 진열대에서 고객들이 체류하는 시간을 판단하는 용도로 비콘을 이용할 수 있다.

2. 비콘 플랫폼의 종류
현재 비콘 시장의 양대 강자는 애플과 구글이다. 두 회사 모두 표준화된 BLE 비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비콘(iBeacon)은 가장 먼저 표준화된 BLE 비콘 플랫폼이다. 애플은 2013년 여름 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iOS7이 비콘을 지원하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회사의 아이비콘 플랫폼은 개발자가 아이비콘을 지원하는 장치에서 정보를 수신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위치를 인식한 알림 기능을 예로 들 수 있다.

애플은 2013년 12월 6일 미국 내 254개 매장 전부에 아이비콘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로써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위치 확인 기능을 활성화시킨 iOS 장치를 갖고 있는 쇼핑객은 애플 스토어 앱에서 신제품과 할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2015년 7월에는 구글이 BLE 비콘 기술인 에디스톤(Eddystone)을 발표했다. 참고로, 에디스톤은 영국에 위치한 등대의 이름이다. 에디스톤은 아이비콘과 유사하지만 아이비콘과 달리 기트허브(GitHub) 등에서 입수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이다.

블루투스 SIG(Bluetooth SIG)의 에레트 크로에터 마케팅 부사장에 따르면,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아이비콘과 에디스톤 플랫폼을 매개체로 전송된 메시지를 모두 수신할 수 있다. 아이비콘과 에디스톤이 호환된다는 의미다. 즉 마케터는 비콘의 기반 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두 플랫폼에는 일부 차이점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구글의 비콘 플랫폼은 모바일 장치에 URL을 전송한다. 이를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열어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를 앱으로 활용한다는 구글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반면 애플의 아이비콘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 앱만 지원한다.

3. 비콘 제조사와 가격
구글과 애플은 비콘을 제조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벤더가 두 플랫폼 중 하나 또는 모두에 기반을 둔 비콘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아루바(Aruba), 에스티모트(Estimote), 짐벌(Gimbal), 콘탁트(Kontakt.io), 라디우스 네트웍스(Radius Networks) 등이 대표적이다.

가격은 신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꽤 저렴하다. 예를 들어, 짐벌 프록시미티 비콘(Gimbal Proximity Beacons)의 가격은 5~30달러이다. 비콘의 가격은 대개 신호가 도달하는 거리, 배터리 종류, 배터리 수명(통상 몇 년) 등에 따라 달라진다.

무료 비콘도 있다. 페이스북 포 비즈니스(Facebook for Business)는 기업 고객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BLE 비콘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이 비콘은 페이스북 플레이스 팁(Facebook Place Tips)을 촉발시키도록 고안된 것이다.

4. 마케팅, 판매에 비콘 활용하기
우선 기업(매장)은 온라인에게 제공 중인 혜택을 오프라인 방문객에게도 제공하는 용도로 비콘을 이용할 수 있다. 비콘은 또 마케터가 고객에 대해 더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소매업체는 고객들이 매장에 체류하는 평균 시간을 진열대나 구획 별로 자세히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펄세이트의 레디는 "고객들이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매장과 제품을 알 수 있다면, 앱 등에서 광고를 재조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콘은 또 고객이 상점을 방문하거나 거래했을 때 보상하는 과정에 일조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상점을 방문한 즉시 주문을 준비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고객 로열티(충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비콘의 위치 인식 메시지는 모바일 마케팅 메시지의 '클릭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모바일 광고 회사인 베인투(Beintoo)에 따르면, 푸시 알림을 열어 확인하는 비율은 약 14%이다. 그러나 비콘을 이용해 그 즉시 관련성이 높은 정보를 전달할 경우, 이 비율이 53%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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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6

마케터를 위한 비콘 ABC

James A. Martin | CIO
블루투스 비콘은 마케터가 소비자와의 간편히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일 수 있다. 그러나 이면의 플랫폼과 인프라스트럭처는 사실 꽤 복잡하다. 여기 마케터들이 비콘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가지 주요 정보를 정리했다. 



ABI 리서치의 추정에 따르면, 2015년 BLE 비콘의 글로벌 출하량이 약 390만 개에 달했다. 이 회사의 패트릭 코놀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2016년에는 이 기술이 더욱 많은 기업들에 의해 활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와 마케팅 팀원들이 BLE 비콘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1. BLE 비콘
비콘은 BLE 기술을 이용해 약 90미터 이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장치에 신호를 전송하는 소형 저전력 상시 동작형(always-on) 장치다. 단방향 신호전송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이는 외부 모바일 장치가 비콘으로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는 의미다.

모바일 마케팅 회사인 펄세이트(Pulsate)를 창업한 패트릭 레디 CEO는 비콘을 등대에 비유했다. 그는 "비콘은 신호를 보낼 뿐이다. 스스로는 물론 인근의 다른 장치를 인식하지 못한다. BLE 패킷을 전송할 뿐이다. '내가 여기 있으니, 원할 경우 행동을 해!'라고 말하는 장치로 표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비콘은 상점이나 공항 등에서 가까운 거리의 휴대용 장치에 관련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모바일 장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길 안내, 상점의 할인 정보에 관한 정보를 얻는 방식으로 비콘을 이용하게 된다.

비콘은 또 장치 및 사용자 추적에도 비콘을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케터는 매장 내 특정 진열대에서 고객들이 체류하는 시간을 판단하는 용도로 비콘을 이용할 수 있다.

2. 비콘 플랫폼의 종류
현재 비콘 시장의 양대 강자는 애플과 구글이다. 두 회사 모두 표준화된 BLE 비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비콘(iBeacon)은 가장 먼저 표준화된 BLE 비콘 플랫폼이다. 애플은 2013년 여름 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iOS7이 비콘을 지원하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회사의 아이비콘 플랫폼은 개발자가 아이비콘을 지원하는 장치에서 정보를 수신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위치를 인식한 알림 기능을 예로 들 수 있다.

애플은 2013년 12월 6일 미국 내 254개 매장 전부에 아이비콘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로써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위치 확인 기능을 활성화시킨 iOS 장치를 갖고 있는 쇼핑객은 애플 스토어 앱에서 신제품과 할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2015년 7월에는 구글이 BLE 비콘 기술인 에디스톤(Eddystone)을 발표했다. 참고로, 에디스톤은 영국에 위치한 등대의 이름이다. 에디스톤은 아이비콘과 유사하지만 아이비콘과 달리 기트허브(GitHub) 등에서 입수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이다.

블루투스 SIG(Bluetooth SIG)의 에레트 크로에터 마케팅 부사장에 따르면,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아이비콘과 에디스톤 플랫폼을 매개체로 전송된 메시지를 모두 수신할 수 있다. 아이비콘과 에디스톤이 호환된다는 의미다. 즉 마케터는 비콘의 기반 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두 플랫폼에는 일부 차이점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구글의 비콘 플랫폼은 모바일 장치에 URL을 전송한다. 이를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열어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를 앱으로 활용한다는 구글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반면 애플의 아이비콘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 앱만 지원한다.

3. 비콘 제조사와 가격
구글과 애플은 비콘을 제조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벤더가 두 플랫폼 중 하나 또는 모두에 기반을 둔 비콘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아루바(Aruba), 에스티모트(Estimote), 짐벌(Gimbal), 콘탁트(Kontakt.io), 라디우스 네트웍스(Radius Networks) 등이 대표적이다.

가격은 신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꽤 저렴하다. 예를 들어, 짐벌 프록시미티 비콘(Gimbal Proximity Beacons)의 가격은 5~30달러이다. 비콘의 가격은 대개 신호가 도달하는 거리, 배터리 종류, 배터리 수명(통상 몇 년) 등에 따라 달라진다.

무료 비콘도 있다. 페이스북 포 비즈니스(Facebook for Business)는 기업 고객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BLE 비콘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이 비콘은 페이스북 플레이스 팁(Facebook Place Tips)을 촉발시키도록 고안된 것이다.

4. 마케팅, 판매에 비콘 활용하기
우선 기업(매장)은 온라인에게 제공 중인 혜택을 오프라인 방문객에게도 제공하는 용도로 비콘을 이용할 수 있다. 비콘은 또 마케터가 고객에 대해 더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소매업체는 고객들이 매장에 체류하는 평균 시간을 진열대나 구획 별로 자세히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펄세이트의 레디는 "고객들이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매장과 제품을 알 수 있다면, 앱 등에서 광고를 재조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콘은 또 고객이 상점을 방문하거나 거래했을 때 보상하는 과정에 일조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상점을 방문한 즉시 주문을 준비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고객 로열티(충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비콘의 위치 인식 메시지는 모바일 마케팅 메시지의 '클릭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모바일 광고 회사인 베인투(Beintoo)에 따르면, 푸시 알림을 열어 확인하는 비율은 약 14%이다. 그러나 비콘을 이용해 그 즉시 관련성이 높은 정보를 전달할 경우, 이 비율이 53%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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