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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가 제시한 '2016 핵심 애널리틱스 트렌드 6가지'

2016.01.27 Thor Olavsrud  |  CIO


이러한 진화는 고객 중심 산업뿐 아니라 비즈니스 중심 산업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러커는 예측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의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의 이동 패턴, 소비 패턴 및 다양한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버가 그 좋은 예다.

이미 기업들은 여기에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보험 회사들 같은 경우 이미 고객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활용해 ‘주행거리 연동(pay as you drive)’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하고 있으며 건강 보험 업체들 역시 웨어러블 트래킹 기기에 기록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하는 고객들에게 보험료 할인을 제시하는 등 사례는 다양하다. 그런가 하면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장거리 운전 트럭들에 대한 관리도 가능해졌다.

“IoT로 인한 변화, 발전을 피해가는 산업을 찾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물론 IoT 표준을 개발하고 센서 기반 데이터를 여기에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하지만, 지금 이 상태에서도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많이 있다. 사용자의 건강과 효율성을 증진하고 돈을 아끼도록 도와주는 것들이 그렇다”라고 딜로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5. 과학, 그리고 과학자의 부상
비즈니스 전반에 데이터가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비즈니스 영역에서 과학자의 지위도 한 단계 격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애널리틱스 자체는 별로 새로울 것이 없다. 기업들은 십수 년 전부터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데이터 과학과 데이터 과학자들이 새로운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그 동안 애널리틱스가 발전한 것은 비즈니스 분야뿐만이 아니다. 특히 과학자들이 애널리틱스 발전 전선에 선봉을 맡아 많은 기여를 했다. 수많은 대학, 연구소, 그리고 기타 과학 연구 단체들은 문자 생물학, 천체 물리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애널리틱스적 접근법을 활용하고 다듬어 왔다. 많은 경우 애널리틱스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기도 한다. 단순히 과학적 접근 방식의 하나로 여길 뿐이다”라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과학자들은 더 이상 연구소에만 머물지 않고 기업 전선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툴들이 이제는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쓰임에 따라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 DNA 과학자들이 인간 게놈의 비밀을 풀기 위해 사용했던 툴들이 이제는 기업들에서도 수만 통의 이메일 속에 담긴 인사이트 분석을 위해 똑같이 사용되고 있다.

러커는 “정통 과학에서 설계한 알고리즘, 테크닉, 그리고 컨셉 등이 비즈니스에도 매우 강력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다. 텍스트 애널리틱스의 경우 유전자 배열 분석에 쓰이던 방법들을 활용한 것이다. 즉 과학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기업이 활용하는 애널리틱스나 알고리즘 방법론에도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6. 데이터 주도형 기업에서 진화... 인사이트-주도형 기업들의 출현
지난 몇 년 동안 딜로이트를 비롯한 몇몇 컨설팅 기관들은 기업들이 그들의 의사 결정을 데이터에 의존해 진행한다는 의미에서 ‘데이터 주도형 기업(data-driven organiz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왔다.

러커는 “이미 수 년 전부터 기업들은 몇몇 핵심 영역을 넘어서, 기업 활동 전반에 데이터를 활용해오고 있다. 타깃형 애널리틱스 기능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함으로써다. 딜로이트는 이처럼 데이터 주도형 운영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다시 말해 특정 비즈니스 영역의 의사 결정에 한정되지 않고 인사이트를 보다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업들을 ‘인사이트 주도형 기업(IDO, Insight Driven Organization)’이라 정의한다”라고 말했다.

러커는 인적 자원 데이터를 생산 정보나 마케팅 데이터 등과 결합해 매출 관련 지표 등을 직원 성과 평가에 반영하는 등의 방식을 IDO의 사례로 소개했다. 그는 “IDO란 한마디로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모아 전사적인 시각을 창출해내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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