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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11099 빌드 공개···"프리뷰 발표 주기 줄일 것"

2016.01.14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13일(현지시각)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윈도우 10의 새로운 프리뷰 버전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연말 휴가를 포함해 4주간 만에 다시 나온 것이다.

새 프리뷰는 11099빌드로, '페스트 링'(Fast ring)을 선택한 테스터에게 제공됐다. 인사이더는 윈도우 10 프리뷰 버전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공개 베타 프로그램이며, 가장 먼저 받아보려면 페스트 링을, 더 안정적인 프리뷰 버전을 사용하려면 슬로우 링(Slow ring)을 선택하면 된다. 인사이더에 가입하면 기본적으로 '슬로우 링'으로 설정된다.

지난해 12월 16일에 발표된 빌드처럼 이번 11099빌드 역시 새로운 기능이나 외형적인 변화는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그룹 엔지니어링 제너럴 매니저 가브리엘 오울(Gabriel Aul)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현재는 원코어(OneCore)의 구조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코어'는 단일 커널의 마이크로소프트식 표현이다. 관련 DLL(Dynamic Link Libraries)과 운영체제의 다른 부분까지 포함한다. 원코어는 PC부터 태블릿, 스마트폰, X박스 콘솔, 사물인터넷(IoT) 기기는 물론 아직 출시되지 않은 홀로렌즈까지 다양한 플랫폼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윈도우 10의 기반이기도 하다.

오울은 "지난 두 달 동안 원코어 코드 최적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번의 빌드 동안에는 외부로 드러나는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오울은 "프리뷰 버전을 더 자주 선보일 것"이라며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가 이전보다 더 많은 버그를 경험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그리고 11099 빌드를 내놓은 이 날에도 비슷한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발표 주기가 짧아진다는 것은 페스트 링으로 제공하는 빌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더 힘든 버그와 기타 이슈가 포함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15년 6월 29일부터 2016년 1월 13일까지 윈도우 10 빌드가 발표된 주기. 11099빌드의 경우 연말 휴가를 포함해 단 28일 만에 나왔다.

이번 11099빌드는 지난 빌드 이후 28일 만에 나왔다. 지난 2014년 연말에 인사이더 프로그램이 중단됐던 기간보다 훨씬 짧은 것이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10월 31일 마지막 프리뷰 버전을 내놓고 이듬해 1월 23일까지 84일 동안 새로운 빌드를 내놓지 않았다.

11099에는 몇 가지 알려진 버그가 있다. 이전 빌드에서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들이다. 먼저 이 빌드를 설치하면 파일 형식별 연결 프로그램을 초기화한다. 비디오나 오디오 파일을 열 때 기본 플레이어 외에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왔다면 다시 조정해야 한다. 어도비 플래시를 사용하는 앱도 특정 상황에서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11과 엣지 브라우저는 이 버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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