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은 내년 영상 협업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발표자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회의 및 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고기능 협업 솔루션 보급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솔루션 확대 ▲협업 솔루션 활용 패턴에 대한 정보가 담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비즈니스 통찰력 확보 ▲별도의 사용법 교육이 필요없는 단순하고 사용하기 쉬운 협업 솔루션 일반화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업무 진행을 위한 콘텐츠 공유 및 활용의 보편화를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사람 중심의 협업이 강조되면서 자연스러운 업무 패턴에 맞게 설계된 협업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등 협업에 필요한 솔루션들은 회의실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솔루션들은 인간 중심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지능형 360도 영상 기술이나 자동 음소거, 소음 차단, 발화자를 자동으로 찾고 확대해 화면에 나타내주는 기술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여, 직관적인 협업을 도와준다.
클라우드 보안 업체인 스카이하이 네트웍스(Skyhigh Networks)가 올해 4분기에 낸 “클라우드 도입 및 위험에 관한 보고서(Cloud Adoption & Risk Report)”에 따르면, 보통 일반 기업에서 협업과 자료 공유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1,1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 제프 토마스는 “협업 기술의 도입이 일반화되고 보편화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사용자와 기기, 업무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활용할 솔루션들은 더더욱 직관적이고 다루기 쉬워야 하며, 단순함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