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1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기, 쉬운 방법들도 있다 <다이스닷컴>

Sarah K. White | CIO
직업 만족도에는 아주 많은 요인이 작용한다. 업무와 삶의 균형, 문화, 경력 성장 등의 요인은 연봉이나 근무 혜택만큼 중요하다. 행복하지 않은 직원들이 더 퇴사율이 높고 이는 회사 관점에서도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는 점도 있다. 이런 리스크를 피하려면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게 만드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전략 마련을 돕기 위해 다이스(Dice)는 미국 내 1,600명의 기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통근, 생활비용, 직장과 생활의 균형 등 그들의 직장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조사했다.



값 비싼 IT 허브
기술 허브는 대도시 주변에 형성되기 마련인데, 대도시는 생활비가 많이 든다. 이는 기술 직원들 역시 비싼 집값, 부족한 주거 선택 옵션은 물론 통근 시간도 많이 허비함을 의미한다.

이 조사에서 대도시에서 일하는 기술 직원들의 단 12%만이 시내에 주택 공급이 충분하다고 답한 반면, 대도시 이외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23%가 근무 지역의 주택 공급이 충분하다고 답했다. 기술 허브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의 43%는 집을 구입하기 힘들다고 답한 반면 비-대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의 단 20%만이 같은 답변을 했다.

도시는 집값뿐 아니라 교통 문제도 안고 있다. 기술 도시 거주 응답자의 48%가 통근 시 상당한 교통 체증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한 반면 비-기술 허브 지역에 근무하는 사람의 단 32%만이 같은 답변을 했다. 그리고 만약 대중교통에 있어서도 대중교통이 충분히 제공된다고 답한 이들은 단 8%였으며, 겨우 2%의 응답자만이 카풀을 옵션으로 언급했다.

대도시의 이런 교통 체증 문제를 회사가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 대신 직원들에게 통근 시간을 유연하게 하는 방법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다이스는 이야기했다.

이 밖에 통근 셔틀버스, 교통비 변제 등의 인센티브들을 통근자들에게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 궁극적으로 사업체들은 직원의 니즈를 이해하고 여기 공감해야 하고,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인재가 다른 회사로 떠나버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라고 다이스는 지적했다.

불만족 직원들은 이직을 생각한다, 그럴 수 있으니까
만약 직원들이 통근을 힘들어 하거나 도시 생활비를 부담스러워 하게 된다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기술 직원들은 현재 일자리가 넉넉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다이스는 이야기했다. 조사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새 직장을 위해 다른 도시로의 이주를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페이스케일(PayScale)의 2015 컴펜세이션 베스트 프랙티스 리포트(2015 Compensation Best Practice Report)에 의하면 2014년 이직 원인 1위는 직장 만족도였다. 만약 직원이 현재 연봉으로 만족할만한 삶의 질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이직이 연봉 인상의 가장 손쉬운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선택은 직원 교육과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기업에게 부담이 된다. 만약 일하는 회사가 새로운 사람들이 지나가는 회전문같이 느껴진다면 팀으로 일할 때 유대감이나 협력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IT 업계의 직장-생활 균형은 가능한가?
마크 저커버그는 득녀 이후 2개월간 육아휴직을 받는다는 발표로 기술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의 선택은 직장-생활 균형에 있어서 의미 있는 진보일 수 있다.

다이스에 의하면 그의 행동은 업계 현황보다 훨씬 더 나아간 것이다. 기술 종사자들의 단 5%만이 직장-생활 균형이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다른 45%는 더 나은 직장-생활 균형을 희망하지만 회사가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7%는 기술 업계의 직장-생활 균형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그냥 허상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직원들의 직장-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도 문제가 된다. 다이스는 회사가 직장-생활 균형을 보는 시각과 직원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 사이에 큰 격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인사과 직원 67%는 그들의 회사가 균형 잡힌 직장-생활 균형을 직원들에게 보장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직원들의 75%는 직장-생활 균형을 달성하고 싶은 가장 큰 혜택으로 꼽았다.

이 수치들을 직장-생활 균형이 허상으로 느껴진다고 답하거나 직장-생활 균형이 부족하다고 답한 이들과 비교하면 회사가 이 문제를 보는 방식과 직원들의 생각이 동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직장-생활 균형을 권장하는 문화를 키우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비용적으로도 유리하다고 다이스는 전했다. 그 중에서도 유연 근무 스케줄과 원격 근무는 비용도 저렴하면서 직원들의 행복도를 조금 높이거나 통근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줄여주는 손쉬운 2가지 방법이다.

실제로 몇몇 조사에서는 원격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이를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면서 더 높은 수준의 행복도를 보이고 매일 출근할 때보다도 이직률이 낮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ciokr@idg.co.kr 



2015.12.11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기, 쉬운 방법들도 있다 <다이스닷컴>

Sarah K. White | CIO
직업 만족도에는 아주 많은 요인이 작용한다. 업무와 삶의 균형, 문화, 경력 성장 등의 요인은 연봉이나 근무 혜택만큼 중요하다. 행복하지 않은 직원들이 더 퇴사율이 높고 이는 회사 관점에서도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는 점도 있다. 이런 리스크를 피하려면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게 만드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전략 마련을 돕기 위해 다이스(Dice)는 미국 내 1,600명의 기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통근, 생활비용, 직장과 생활의 균형 등 그들의 직장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조사했다.



값 비싼 IT 허브
기술 허브는 대도시 주변에 형성되기 마련인데, 대도시는 생활비가 많이 든다. 이는 기술 직원들 역시 비싼 집값, 부족한 주거 선택 옵션은 물론 통근 시간도 많이 허비함을 의미한다.

이 조사에서 대도시에서 일하는 기술 직원들의 단 12%만이 시내에 주택 공급이 충분하다고 답한 반면, 대도시 이외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23%가 근무 지역의 주택 공급이 충분하다고 답했다. 기술 허브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의 43%는 집을 구입하기 힘들다고 답한 반면 비-대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의 단 20%만이 같은 답변을 했다.

도시는 집값뿐 아니라 교통 문제도 안고 있다. 기술 도시 거주 응답자의 48%가 통근 시 상당한 교통 체증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한 반면 비-기술 허브 지역에 근무하는 사람의 단 32%만이 같은 답변을 했다. 그리고 만약 대중교통에 있어서도 대중교통이 충분히 제공된다고 답한 이들은 단 8%였으며, 겨우 2%의 응답자만이 카풀을 옵션으로 언급했다.

대도시의 이런 교통 체증 문제를 회사가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 대신 직원들에게 통근 시간을 유연하게 하는 방법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다이스는 이야기했다.

이 밖에 통근 셔틀버스, 교통비 변제 등의 인센티브들을 통근자들에게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 궁극적으로 사업체들은 직원의 니즈를 이해하고 여기 공감해야 하고,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인재가 다른 회사로 떠나버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라고 다이스는 지적했다.

불만족 직원들은 이직을 생각한다, 그럴 수 있으니까
만약 직원들이 통근을 힘들어 하거나 도시 생활비를 부담스러워 하게 된다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기술 직원들은 현재 일자리가 넉넉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다이스는 이야기했다. 조사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새 직장을 위해 다른 도시로의 이주를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페이스케일(PayScale)의 2015 컴펜세이션 베스트 프랙티스 리포트(2015 Compensation Best Practice Report)에 의하면 2014년 이직 원인 1위는 직장 만족도였다. 만약 직원이 현재 연봉으로 만족할만한 삶의 질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이직이 연봉 인상의 가장 손쉬운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선택은 직원 교육과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기업에게 부담이 된다. 만약 일하는 회사가 새로운 사람들이 지나가는 회전문같이 느껴진다면 팀으로 일할 때 유대감이나 협력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IT 업계의 직장-생활 균형은 가능한가?
마크 저커버그는 득녀 이후 2개월간 육아휴직을 받는다는 발표로 기술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의 선택은 직장-생활 균형에 있어서 의미 있는 진보일 수 있다.

다이스에 의하면 그의 행동은 업계 현황보다 훨씬 더 나아간 것이다. 기술 종사자들의 단 5%만이 직장-생활 균형이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다른 45%는 더 나은 직장-생활 균형을 희망하지만 회사가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7%는 기술 업계의 직장-생활 균형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그냥 허상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직원들의 직장-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도 문제가 된다. 다이스는 회사가 직장-생활 균형을 보는 시각과 직원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 사이에 큰 격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인사과 직원 67%는 그들의 회사가 균형 잡힌 직장-생활 균형을 직원들에게 보장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직원들의 75%는 직장-생활 균형을 달성하고 싶은 가장 큰 혜택으로 꼽았다.

이 수치들을 직장-생활 균형이 허상으로 느껴진다고 답하거나 직장-생활 균형이 부족하다고 답한 이들과 비교하면 회사가 이 문제를 보는 방식과 직원들의 생각이 동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직장-생활 균형을 권장하는 문화를 키우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비용적으로도 유리하다고 다이스는 전했다. 그 중에서도 유연 근무 스케줄과 원격 근무는 비용도 저렴하면서 직원들의 행복도를 조금 높이거나 통근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줄여주는 손쉬운 2가지 방법이다.

실제로 몇몇 조사에서는 원격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이를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면서 더 높은 수준의 행복도를 보이고 매일 출근할 때보다도 이직률이 낮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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