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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업 98%가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 도입” 오라클

2023.02.13 편집부  |  CIO KR
오라클이 ‘기업 인프라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 in the Mainstream)’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연구조사 업체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자회사 451 리서치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연구조사의 결과를 담았다. 

북미 정규직 1,000명 이상 규모의 기업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세계 다른 지역의 정규직 500명 이상 규모의 기업에 속한 1,500명의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조직 내 멀티 클라우드 활용 현황을 주제로 실시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멀티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기술의 새로운 현실로 조사됐다. 이는 대부분의 기업 ‘클라우드 여정’이 이제 ‘멀티 클라우드 여정’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IDC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리서치 디렉터인 멜라니 포지는 “기업들은 클라우드와 관련하여 이제 더 이상 ’원스탑 쇼핑(one-stop-shop)’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며, “대신, 자사의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 및 기능의 최상의 조합을 모색하고 있으며, 멀티 클라우드가 바로 이를 가능케 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환경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멀티 클라우드는 많은 기업들에게 각광받을 것이며, 기업들은 매우 다양한 비즈니스 및 운영 상의 요구사항과 관련해 멀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민첩성 또는 분야별 최상의 기술 접근성과 같은 혜택들 덕분에 멀티 클라우드 모델을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98%의 기업이 적어도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계획이며, 31%의 기업은 4개 이상의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 중이거나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96%의 기업은 적어도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공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계획이며, 45%의 기업은 5개 이상의 기업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중이거나 활용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IT 부서는 기업 조직 내 다양한 부서의 특정 기술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 2가지로 응답자들은 ‘데이터 주권(41%)’ 과 ‘비용 최적화(41%)’를 꼽았다. 또 다른 주요 요인으로는 ‘비즈니스 민첩성 및 혁신(30%)’, ‘동종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앱 활용(25%)’, ‘클라우드 벤더 록인에 대한 우려(25%)’라고 답했다.

한편, 한국 응답자들은 ‘비용 최적화(39%)’와 함께 ‘벤더 영향(하드웨어 기업,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또는 독립 소프트웨어 기업(ISV)과의 관계)(39%)’을 멀티 클라우드 도입 및 활용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답했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은 기업들이 ‘데이터가 어느 곳에 저장되고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가’에 대해 더 많은 통제 권한을 갖고, ‘여러 클라우드 제공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들 중에서 어떤 서비스들을 도입해 활용할 지’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통제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응답자들은 미래의 가장 중요한 멀티 클라우드 활용 사례로 ‘데이터 이중화(54%)’를, 그 다음으로는 ‘데이터 이동성(49%)’ 및 ‘복수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 최적화(42%)’를 꼽았다. 또한, IT부서는 ‘전체 IT 환경의 리스크 완화(40%)’와 ‘지리적 확장 또는 전세계 서비스 제공(38%)’을 위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국 시장의 경우 ‘데이터 이중화(54%)’ 뿐 아니라 ‘비용 최적화(54%)’ 및 ‘지리적 확장 또는 전세계 서비스 제공(54%)’ 모두 미래의 가장 중요한 멀티 클라우드 활용 사례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 다음 중요한 활용 사례로는 ‘리스크 완화(50%)’ 및 ‘개발자 선호 지원(43%)’이 뒤따랐다.

기업의 IT부서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이 멀티 클라우드를 단순히 위기 대응을 위한 단기적 방편이 아닌, 기술 요구사항을 능가해 이를 미리 앞서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전략적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라클 OCI 및 기술 부문 부사장 레오 룽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분산형 클라우드는 IT 부서가 계획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이행하는 초기 단계에 있거나 이미 구현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또 다른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 모두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기업들은 특히 최근 출시한 AWS 상의 MySQL 히트웨이브(MySQL HeatWave on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용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Oracle Database Service for Microsoft Azure)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 성공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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