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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세대··· 윈도우 OS용 Arm 칩셋 ‘퀄컴 스냅드래곤 8cx 젠 4’ 루머 살펴보기

2023.02.06 Brian Cheon  |  CIO KR
앞으로 새 윈도우 노트북을 구매하려 한다면, 프로세서를 고르는 게 첫 결정 사항일 수 있다. 인텔과 AMD의 프로세서 중 하나의 선택을 말하는 게 아니다. 



스마트폰 칩으로 유명한 기업인 퀄컴은 2019년부터 노트북용 칩을 만들고 있다. 이 회사의 Arm 기반 칩셋에는 CPU와 GPU가 모두 포함된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레오버 등이 퀄컴 칩을 이용한 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퀄컴의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cx 라인업은 이제 네 번째 버전을 앞두고 있다. 스냅드래곤 8cx 4세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다. 

먼저 출시일을 살펴본다. 퀄컴은 지금껏 연말께 신형 노트북용 칩셋을 발표하곤 했다. 1세대는 2018년 12월에, 2세대는 2020년 9월에, 3세대는 2021년 12월 등장했다. 작년 신제품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해 하반기에 8cx 4세대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루머를 전해온 쿠바 워쇼스키는 2022년 11월 트윗에서 코드명 ‘하모아’(Hamoa)라는 스냅드래곤 8cx 젠 4 칩이 2024년 등장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올해가 아닌 내년에 등장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스냅드래곤 8cx 4세대 칩이 올해 연말 발표된다고 할지라도 이를 탑재한 노트북은 2024년 이후에나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cx 4세대는 8개의 성능 코어와 4개의 효율성 코어를 내장한다. 이 12개의 코어는 12MB의 L2 캐시와 8MB의 L3 캐시가 있는 4개의 블록으로 분할된다. 전체 시스템 캐시는 12MB이고 그래픽 출력을 위한 추가 4Mb 캐시가 있다. 워쇼스키는 또 이 칩이 최대 64GB의 통합 DDR5 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2세대 제품에 등장한 통합 GPU인 안드레도 740가 유지되지만 고급 12코어 버전은 개별 GPU를 지원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새로운 와이파이 7 표준으로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파이 7은 당초 예정된 시기는 2024년 초보다 앞선, 2023년 중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스냅드래곤 8cx 4세대에 대한 정보를 주장하는 출처는 쿠바 워쇼스키 뿐이다. 하지만 그의 주장이 아닐지라도 5G 연결 지원, 블루투스 신버전(5.3 또는 5.4) 지원이 유력하다. 3세대 칩은 블루투스 5.1까지만 지원했던 바 있다. 

* 본 기사는 IDG 산하 미디어 중 하나인 테크어드바이저에 속한 애니론 코프맨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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