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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클라우드 시장, M&A로 업체 수 줄고 '아마존, IBM, MS' 중심으로 재편… 포레스터

2015.11.18 Matt Kapko  |  CIO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 대기업들의 관심사가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로 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은 통합됨에 따라 IT전문가들은 자사 클라우드 의사결정을 다시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포레스터는 경고했다.


Credit: Thinkstock

포레스터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IT전문가들의 클라우드 도입률이 상당하며 향후 16개월 동안 클라우드가 더 깊고 넓게 확산될 전망이다. 포레스터는 꾸준히 M&A가 일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클라우드 업체들은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IT전문가들은 점점 더 아마존, IBM,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로 기울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CIO와 IT리더는 소규모 전문 업체들이 협소한 영역에만 초점을 맞추고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과 보안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하기 때문에 이들 업체들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한다고 포레스터 전했다. 포레스터는 2016년 말까지 IaaS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리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의 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은 자사 구글 포 워크 애플리케이션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기업 시장에 진입하려 하고 있지만, 포레스터는 구글을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요 업체’로 지목하지 않았다. "우수한 기술과 규모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2016년 대기업 시장에서 이제 막 추진력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보고서의 저자는 밝혔다.

보안 때문에 클라우드 도입을 꺼린다는 건 ‘궁색한 변명일 뿐’
포레스터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서 보안은 여전히 대기업에서 가장 큰 우려로 꼽히고 있다. 포레스터는 이러한 인식을 뒷받침해줄 만한 근거가 없으며 ‘클라우드를 반대하는 변명’이라고 반박했다.

미 연방정부의 가장 강력한 IT담당자도 포레스터의 의견에 동의했다. 연방정부 CIO인 토니 스캇은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가 대기업에 향상된 기능과 보안을 저해하지 않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IT전문가들이 요구하는 모든 보안 기준을 충족하며, 어떤 민간기업의 대안보다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더 큰 인센티브, 동기부여,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지난날 구글 포 워크 웹캐스트에 출연한 스캇은 밝혔다.

또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에는 혁신이라는 차별화 요소가 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고 클라우드에서 IT운영으로 가는 선택으로 꼽히고 있다. 이 업체들은 신생벤처 같은 현식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시장 동향을 주도하는 대규모 생태계에서 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포레스터는 설명했다.

->한국IDG 조사 결과 | 무엇이 클라우드 도입을 주저하게 하나 - Market Pulse

포레스터, 2016년 구체적인 클라우드 수익 기대
최근 아마존이 아마존 웹 서비스 매출을 보고하기로 결정한 후 포레스터는 2016년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사 클라우드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은 특히 CIO들과 관련돼 있는데, CIO들은 각각 클라우드 업체가 인프라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평가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수준의 충분한 정보가 없으면, IT전문가들은 유효한 비교 분석을 할 수 없으며 어떤 클라우드 업체가 성장할 지 또는 손해 보면서 운영하는지를 판단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포레스터 리서치는 클라우드를 유연성과 운영 개선 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볼 것을 기업들에게 권했다. 포레스터는 IT리더들이 단순히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재호스팅한다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더 큰 목적을 놓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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