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클라우드 / 통신|네트워크

“넷옵스, 필수적이지만 멀티클라우드에서 저평가돼 있다” EMA

2023.01.20 Shamus McGillicuddy  |  Network World
EMA의 최신 보고서(Multi-Cloud Networking: Connecting and Security the Future)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기업의 88%가 2개 이상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업체를 사용할 전망이다. 네트워크 인프라 및 운영팀은 멀티클라우드 디지털 서비스의 성능과 보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정의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총 351명의 IT 이해관계자, 구체적으로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그룹(39%), CIO 그룹(21%), 클라우드 그룹(15%), 사이버 보안 그룹(11%)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최근 몇 년 동안 멀티클라우드 전략의 81%에서 네트워킹 팀과 네트워크 기술이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트워킹 팀이 클라우드 관련 의사결정에서 충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에 그쳤다.  
 
ⓒGetty Images Bank

네트워킹 전문가는 더 많은 영향력을 원하지만 주변 그룹에서는 네트워크 팀이 이미 충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경향이 있었다. 네트워크 엔지니어의 11%만이 영향력이 충분하다고 답한 반면, [네트워크 팀이 이미 충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비율이] 사이버 보안 그룹은 3배, CIO 그룹은 4배, IT 아키텍처 그룹은 5배 이상 높았다. 왜 그런 걸까? 전체 응답자의 31%는 그룹 간 갈등 및 협업 문제가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 전략의 핵심 과제라고 언급했다. 

커뮤니케이션 및 협력 문제
한 대학병원의 수석 네트워크 아키텍트는 “신뢰가 문제”라면서, “네트워킹 및 보안 문제와 관련해 클라우드 팀과 협력하기가 어렵다. 클라우드 팀은 네트워킹 팀에 [환경] 가시성을 제공하길 꺼리고, 아울러 네트워킹 팀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또 EMA는 기업의 29%가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 정의된 프로세스 및 모범 사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미화 150억 달러 규모 소매업체의 한 네트워크 아키텍트는 “내부적으로나 조직적으로 [네트워킹과 보안을 담당하는 팀에 관해] 혼란이 있다. 그 선은 클라우드에서 흐려진다”라고 언급했다. 

EMA에 의하면 열악한 IT 리더십은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의 사소한 문제일 수 있지만 기업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업체 수가 증가하면서 이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IT 리더십 문제가 고통을 야기한다고 답한 비율이 2곳 이상의 클라우드 업체를 쓴다고 밝힌 응답자는 12%였던 반면, 5곳 이상을 활용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2%에 달했다. EMA는 클라우드 팀이 IaaS 업체 수를 확장할 때 네트워킹 및 네트워크 보안이 얼마나 복잡해지는지 CIO의 이해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네트워크 I&O’ vs. ‘클라우드 팀’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의 복잡성을 완화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곳은 네트워크 인프라 및 운영(I&O) 그룹이지만 클라우드 팀은 네트워크 팀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곤 한다. 클라우드 팀은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팀을 조력자가 아닌 장애물로 인지한다. 

IT 경영진은 이 문제를 이해하고, 위에서부터 협력을 위한 아젠다를 설정해야 한다. IT 그룹이 클라우드를 소유하고 있는 조직에서는 클라우드옵스(CloudOps)가 CIO의 역할을 수행한다. 클라우드 팀이 현업(LOB)에 보고하는 기업이라면 CIO는 네트워크 팀을 협상 테이블에 앉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EMA에 따르면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에서 가장 필수적인 협력 파트너를 질문하자 전체 응답자의 35%가 클라우드 운영 그룹을 꼽았는데, 이는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클라우드 팀은 클라우드 영역의 핵심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팀은 이 팀과 잘 어울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하지만 1위로 꼽힌 응답은 사이버 보안(42%)이었다. 네트워킹에서 보안팀이 핵심 파트너인 이유는 무엇일까? 

EMA는 수년간 네트워킹 및 보안 그룹 간의 협업 증가를 조사한 결과 보안팀은 네트워크 보안 측면(예: 방화벽 등)을 소유하기 위해 네트워크 팀과 협력한다고 언급했다. 또 의심스러운 네트워크 동작을 조사할 때 네트워크 데이터의 중개자로 네트워크 작업을 살펴본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네트워크 팀은 [기업의] 다른 부문이 보안 그룹의 말에 귀를 기울이리란 사실을 알고 있다. 아무도 침해나 규정 위반의 책임을 지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안팀을 옆에 두는 것은 기업의 나머지 부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또 많은 네트워크 팀은 네트워킹 투자가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때 보안팀에 예산을 할당한다. 

이러한 모든 넷섹옵스(NetSecOps) 역학은 과거에 온프레미스 네트워크에서 실행됐던 것처럼 클라우드에서도 수행된다. 각 팀은 각자의 임무에서 서로를 지원한다. 중요한 건 클라우드에서 공동 전선을 제시할 때, 클라우드 팀이 의견에 귀를 기울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이다. 

네트워크 I&O 입력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성공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전체 응답 기업 가운데 네트워크 팀이 클라우드에서 충분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였지만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 전략이 성공적이라고 밝힌 기업에서는 이 수치가 36%로 증가했다. 네트워크 팀이 충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 동의하는 사람들은 클라우드 네트워킹 전략도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었다. 

네트워크 팀은 클라우드에서 동등한 파트너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가 실패 지점이 된다. 클라우드 팀은 자체적으로 잘못된 네트워킹 결정을 내릴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팀의 가시성 부족으로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한 대학병원의 네트워크 아키텍트는 “클라우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변경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으며, ‘다음 달에 더 많은 대역폭이 필요합니다’라고 사전에 말할 수 없다. 임곗값에 반응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ITWorld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박재곤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3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