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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드론·로봇용 젯슨 TX1 보드 공개 '1테라플롭스'

2015.11.11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엔비디아가 드론 및 로봇 시장을 겨냥해 고성능 컴퓨팅 개발 키트를 출시했다. 젯슨(Jetson) TX1이름의 이 개발 기트는 1테라플롭스 성능의 프로세서를 포함해 주요 부품을 모두 내장한 신용카드 크기의 보드 형태다.



회사의 제품 매니저 제스 클레이톤은 로봇이나 드론이 자동 운항 기능을 필요로 한다며 TX1 보드가 이 기능에 일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이들 기기는 전방에 다른 물체가 나타날 경우 충돌을 자동으로 회피할 수 있는 '딥 러닝' 알고리즘이나 이미지 처리 기능을 내장할 수 있는데, TX1 보드가 이 용도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TX1은 256개의 그래픽 코어를 내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도 포함돼 있다. 디버거, 컴파일러, 라이브러리 및 여타 개발자용 도구들이 그것이다. 클레이튼은 이 SDK를 이용하면 로봇이나 드롯을 전면 자동화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엔비다아 쿠다(CUDA) 병렬 프레임워크에 기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SDK는 또 이미지 인식 용도로 오픈CV, 오픈VX, 엔비디아의 비전워크를 활용하며 오픈GL 및 오픈GL EW 그래픽 표준을 지원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사후 처리를 위해 좀더 강력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될 수도 있다.

한편 이 기업은 작년 젯슨 보드 원형을 공개한 바 있다. 약 300기가플롭스의 성능을 갖췄던 모델이다. 약 3배 성능이 개선된 젠슨 TX1 64비트 ARM CPU에 기반한 테그라 X1 프로세서, 4GB DDR4 메모리, 16GB 스토리지, 이더넷, 802.11ac 우선랜, 블루투스, GPS 및 카메라 등의 여타 모듈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와 같은 제원을 갖추고 있다.

운영체제로는 테그라용 리눅스와 로봇 분야에서 인기 있는 ROS(Robot Operating System)를 지원한다. 599달러의 가격에 11월 16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단 미국 외 시장에는 내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구성 요소를 다운그레이드한 저가형 버전을 내년 299달러(1,000개 구입 기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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