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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 용량 ↑··· 푸에리토, 3D 리튬이온 배터리 내년 상용화"

2015.11.06 Brian Cheon  |  CIO KR
오늘날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5배나 많은 에너지를 담아낼 수 있는 배터리가 빠르면 내년 상용화 수도 있다.

리에토 배터리(Prieto Battery)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3D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구조는 현재의 배터리보다 최대 5배 더 많은 리튬 이온을 내장할 수 있는 신물질에 기반하고 있다 . 결과적으로 가연성이 낮고 충전이 빠르며 다양한 모양 및 크기로 제작하기 쉬운 특성을 지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창업자 아미 프리에토에 따르면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는 2D 구조에 기반하고 있다.

이번 주 초 투자기업 인텔 캐피털로부터 알려지지 않은 액수의 투자를 이끌어낸 프리에토 배터리는 이 배터리 기술에 대해 수년 동안 연구애해온 것이라며, 인텔과 협력해 내년 중 웨어러블 및 컴퓨터 분야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업은 또 프리에토 디자인에 기반한 배터리를 빠르면 내년 초 출시하는 것을 익명의 다른 기업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미 프리에토는 이 밖에 자사의 3D 구조가 현존 제조 공정에 삽입될 수 있다면서, 이 기술을 다른 베터리 제조사에 라이선스하는 것도 기업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간 배터리 용량을 늘리려는 시도는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실제로 은-아연(silver-zinc) 등의 물질을 이용한 몇몇 배터리는 리튬 이온보다 더 많은 에너지 용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소니와 파나소닉 등의 대규모 제조사들을 생산단가 등의 문제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고수해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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