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4

HP 분리 완료··· 다사다난했던 주요 역사 브리핑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잘 나가던 기업의 거침없는 추락을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면 휴렛-패커드(Hewlett-Packard, HP)의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한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추앙받던 기업 가운데 하나였던 HP가 지난 11월 1일 공식적으로 두 개의 회사로 분할됐다. 몸집을 줄여 민첩성을 높이고 4년째 이어진 판매 하락세를 되돌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출처. Hewlett-Packard


HP는 컴퓨터 산업의 엄청난 변화에 희생된 사례다. 이 변화로 델은 비상장화를 택했고 IBM은 아예 등을 돌렸다. HP의 분할은 투자자들의 압력으로 인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스캔들과 잦은 CEO 교체, IT 업계 역사상 최악의 결말로 끝난 인수합병 등 HP 이야기에는 어려운 시기의 희생양이라는 측면을 제외한 다른 요소들이 많다.

그렇다고 HP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비관론자들에게 한 방 먹일 역전의 가능성도 여전히 갖고 있다. 그러나 한때 IT 업계의 총아였던 회사 입장에서 기업 분할이 결코 유쾌하지 못한 사건임은 분명하다. HP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거쳐왔던 일련의 사건들을 되돌아보자.

컴팩(Compaq) 인수: 2001년 HP는 자기보다 덩치가 더 큰 PC 경쟁업체인 컴팩을 인수했는데, 당시 CEO였던 칼리 피오리나가 미국 대선 후보로 참여하면서 최근 뉴스에서 새삼 그 시절의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컴팩 인수가 칼리의 큰 실수였는지에 대한 논란은 접어두더라도 이 인수가 HP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하다. 당시는 델의 직접 판매 모델이 컴퓨터 업계의 판도를 바꾸기 직전이었고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PC 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참이었다. 경마로 치면 HP는 이길 수 없는 말에 큰 돈을 건 셈이다.

프리텍스팅 스캔들(pretexting scandal): 영화 같은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났다. 2006년 HP는 회사 정보를 기자에게 유출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찾기 위해 사설 탐정을 고용, 회사 이사들을 뒷조사하다가 발각됐다. HP 경영진은 형사 처벌을 면했지만 이사회 회장인 패트리샤 던을 비롯한 여러 최고위 임원들은 사임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 HP로서는 비즈니스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일어난 당황스러운 사건이었다.

EDS 인수: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을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2008년 대형 IT 서비스 기업 인수는 HP에게 합당한 선택으로 보였다. 그러나 IDC 애널리스트 크로포드 델 프리트는 HP가 "이 인수로 원했던 결과를 끝내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수 직후 시장 추세는 대규모 아웃소싱 거래 중심에서 소규모 계약 방식으로 바뀌었으니, HP는 이번에도 안될 말에 올라탄 것이다. HP 서비스 비즈니스는 지금까지 계속 고전 중이다.

마크 허드 스캔들: 마크 허드는 피오리나와 마찬가지로 HP를 분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이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허드가 성인 영화 배우 조디 피셔와의 관계로 인해 HP에서 쫓겨났고, 이후 HP에게 들이닥친 여러 사건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이다. 더욱 큰 논쟁거리는 허드가 주도한 강력한 비용 절감이 혁신의 발목을 잡고 HP의 실패를 이끌었는지 여부다.

IDC의 델 프리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프리트는 "허드의 비용 절감은 월스트리트의 호평을 받았고 아마 (시간이 있었다면) 그렇게 절감한 돈을 장기적으로 다른 곳에 투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허드의 축출 이후 HP는 창사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허드의 사임은 사실상 해고였는데, 표면상 이유는 부정확한 경비 보고였다. 허드 후임자의 실수에 비하면 참으로 사소한 사임 이유다.

레오 아포테커. 레오, 아니 HP 이사회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전 SAP 수장인 레오 아포테커는 2010년 9월 마크 허드의 후임자로 영입되어 11개월 후 축출될 때까지 HP에 많은 피해를 안겼다. 델 프리트는 "아포테커는 원래 소프트웨어 판매와 마케팅에 밝은 인사였다"면서, "망치를 쥐게 되자 모든 것을 못으로 생각하고 닥치는 대로 때린 것"이라고 말했다. 아포테커의 재임 기간 중 있었던 주요 사건들을 살펴보자.

오토노미(Autonomy) 인수 낭패: 뉴욕 타임즈는 이를 두고 "역사상 최악의 기업 인수"로 꼽았다. 이 인수가 HP의 불행에 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HP는 영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를 인수하기 위해 111억 달러를 쏟아 부었는데, 그 다음 해에 88억 달러를 평가감했다. 가치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비용을 지불한 것이다. HP는 오토노미 경영진에게 속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소송은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HP가 철저한 조사 없이 서둘러 인수를 추진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HP에게는 또 다른 큰 시련이었고 HP의 변화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또 다른 명분이 된 사건이다.

PC 사업 갈팡질팡: 아포테커는 오토노미를 인수한 시점에 PC 사업부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IBM도 PC 사업을 매각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지만,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몇 개월 동안 머무적거리는 바람에 불확실성을 자초했다. 이는 HP 비즈니스에 피해를 끼치면서 경쟁업체들에게는 도움을 주고 말았다. 아포테커는 HP가 1년 전 팜(Palm)을 1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획득한 웹OS(webOS)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버렸다. 이 때가 스마트폰이 IT 업계의 총아로 떠오른 시점이었음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회전문 인사: HP 이사회는 결국 1년이 채 되지 않아 아포테커를 쫓아내고 멕 휘트먼을 후임자로 선임했다. 13개월 사이 세 번째 CEO였다. 휘트먼은 가장 먼저 PC 사업부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베이를 10년 동안 이끈 경력의 휘트먼은 HP CEO를 맡을 적임자로 보이지 않았지만, 어려운 시기에 HP를 맡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혼란스러운 클라우드: 기업용 IT 업체에 자체 퍼블릭 클라우드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아직 없다. 그러나 HP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HP는 몇 주 전, 내년 1월에 헬리온(Helion)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하고 그 대신 '하이브리드' 인프라, 그리고 다른 클라우드 공급업체와의 제휴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HP의 퍼블릭 클라우드는 아포테커가 시작한 사업이지만 4년이 지난 시점까지 기대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금까지 열거한 사건들 가운데 어느 하나가 지금의 HP를 있게 한 것은 아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전환과 PC 시장의 붕괴, 그리고 하이엔드 유닉스 시스템의 지속적인 하락세도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다. HP가 믿고 시스템에 도입했던 인텔 아이태니엄 프로세서의 실패도 뼈아팠다.

이런 모든 오판과 실책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HP는 여전히 각각 5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만만치 않은 기업들이다. PC와 프린터를 판매하는 HP Inc.는 앞으로 큰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마이클 델이 입증했듯이 PC 비즈니스는 꽤 두둑한 현금을 벌어들일 수 있다.

또한 IDC의 델 프리트는 휴렛-패커드의 코어 인프라 비즈니스에 대해 3Par 스토리지 장비와 업계 표준 서버를 언급하며 "어느 때보다 효과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리트는 "기업 분할이 고객에게 위험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IDC가 HP 고객에게 대안을 물색하라는 조언은 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프리트는 중요한 점은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가 향후 24개월에 걸쳐 적절한 인수 및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동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여부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15.11.04

HP 분리 완료··· 다사다난했던 주요 역사 브리핑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잘 나가던 기업의 거침없는 추락을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면 휴렛-패커드(Hewlett-Packard, HP)의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한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추앙받던 기업 가운데 하나였던 HP가 지난 11월 1일 공식적으로 두 개의 회사로 분할됐다. 몸집을 줄여 민첩성을 높이고 4년째 이어진 판매 하락세를 되돌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출처. Hewlett-Packard


HP는 컴퓨터 산업의 엄청난 변화에 희생된 사례다. 이 변화로 델은 비상장화를 택했고 IBM은 아예 등을 돌렸다. HP의 분할은 투자자들의 압력으로 인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스캔들과 잦은 CEO 교체, IT 업계 역사상 최악의 결말로 끝난 인수합병 등 HP 이야기에는 어려운 시기의 희생양이라는 측면을 제외한 다른 요소들이 많다.

그렇다고 HP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비관론자들에게 한 방 먹일 역전의 가능성도 여전히 갖고 있다. 그러나 한때 IT 업계의 총아였던 회사 입장에서 기업 분할이 결코 유쾌하지 못한 사건임은 분명하다. HP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거쳐왔던 일련의 사건들을 되돌아보자.

컴팩(Compaq) 인수: 2001년 HP는 자기보다 덩치가 더 큰 PC 경쟁업체인 컴팩을 인수했는데, 당시 CEO였던 칼리 피오리나가 미국 대선 후보로 참여하면서 최근 뉴스에서 새삼 그 시절의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컴팩 인수가 칼리의 큰 실수였는지에 대한 논란은 접어두더라도 이 인수가 HP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하다. 당시는 델의 직접 판매 모델이 컴퓨터 업계의 판도를 바꾸기 직전이었고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PC 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참이었다. 경마로 치면 HP는 이길 수 없는 말에 큰 돈을 건 셈이다.

프리텍스팅 스캔들(pretexting scandal): 영화 같은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났다. 2006년 HP는 회사 정보를 기자에게 유출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찾기 위해 사설 탐정을 고용, 회사 이사들을 뒷조사하다가 발각됐다. HP 경영진은 형사 처벌을 면했지만 이사회 회장인 패트리샤 던을 비롯한 여러 최고위 임원들은 사임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 HP로서는 비즈니스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일어난 당황스러운 사건이었다.

EDS 인수: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을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2008년 대형 IT 서비스 기업 인수는 HP에게 합당한 선택으로 보였다. 그러나 IDC 애널리스트 크로포드 델 프리트는 HP가 "이 인수로 원했던 결과를 끝내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수 직후 시장 추세는 대규모 아웃소싱 거래 중심에서 소규모 계약 방식으로 바뀌었으니, HP는 이번에도 안될 말에 올라탄 것이다. HP 서비스 비즈니스는 지금까지 계속 고전 중이다.

마크 허드 스캔들: 마크 허드는 피오리나와 마찬가지로 HP를 분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이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허드가 성인 영화 배우 조디 피셔와의 관계로 인해 HP에서 쫓겨났고, 이후 HP에게 들이닥친 여러 사건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이다. 더욱 큰 논쟁거리는 허드가 주도한 강력한 비용 절감이 혁신의 발목을 잡고 HP의 실패를 이끌었는지 여부다.

IDC의 델 프리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프리트는 "허드의 비용 절감은 월스트리트의 호평을 받았고 아마 (시간이 있었다면) 그렇게 절감한 돈을 장기적으로 다른 곳에 투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허드의 축출 이후 HP는 창사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허드의 사임은 사실상 해고였는데, 표면상 이유는 부정확한 경비 보고였다. 허드 후임자의 실수에 비하면 참으로 사소한 사임 이유다.

레오 아포테커. 레오, 아니 HP 이사회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전 SAP 수장인 레오 아포테커는 2010년 9월 마크 허드의 후임자로 영입되어 11개월 후 축출될 때까지 HP에 많은 피해를 안겼다. 델 프리트는 "아포테커는 원래 소프트웨어 판매와 마케팅에 밝은 인사였다"면서, "망치를 쥐게 되자 모든 것을 못으로 생각하고 닥치는 대로 때린 것"이라고 말했다. 아포테커의 재임 기간 중 있었던 주요 사건들을 살펴보자.

오토노미(Autonomy) 인수 낭패: 뉴욕 타임즈는 이를 두고 "역사상 최악의 기업 인수"로 꼽았다. 이 인수가 HP의 불행에 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HP는 영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를 인수하기 위해 111억 달러를 쏟아 부었는데, 그 다음 해에 88억 달러를 평가감했다. 가치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비용을 지불한 것이다. HP는 오토노미 경영진에게 속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소송은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HP가 철저한 조사 없이 서둘러 인수를 추진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HP에게는 또 다른 큰 시련이었고 HP의 변화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또 다른 명분이 된 사건이다.

PC 사업 갈팡질팡: 아포테커는 오토노미를 인수한 시점에 PC 사업부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IBM도 PC 사업을 매각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지만,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몇 개월 동안 머무적거리는 바람에 불확실성을 자초했다. 이는 HP 비즈니스에 피해를 끼치면서 경쟁업체들에게는 도움을 주고 말았다. 아포테커는 HP가 1년 전 팜(Palm)을 1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획득한 웹OS(webOS)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버렸다. 이 때가 스마트폰이 IT 업계의 총아로 떠오른 시점이었음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회전문 인사: HP 이사회는 결국 1년이 채 되지 않아 아포테커를 쫓아내고 멕 휘트먼을 후임자로 선임했다. 13개월 사이 세 번째 CEO였다. 휘트먼은 가장 먼저 PC 사업부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베이를 10년 동안 이끈 경력의 휘트먼은 HP CEO를 맡을 적임자로 보이지 않았지만, 어려운 시기에 HP를 맡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혼란스러운 클라우드: 기업용 IT 업체에 자체 퍼블릭 클라우드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아직 없다. 그러나 HP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HP는 몇 주 전, 내년 1월에 헬리온(Helion)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하고 그 대신 '하이브리드' 인프라, 그리고 다른 클라우드 공급업체와의 제휴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HP의 퍼블릭 클라우드는 아포테커가 시작한 사업이지만 4년이 지난 시점까지 기대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금까지 열거한 사건들 가운데 어느 하나가 지금의 HP를 있게 한 것은 아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전환과 PC 시장의 붕괴, 그리고 하이엔드 유닉스 시스템의 지속적인 하락세도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다. HP가 믿고 시스템에 도입했던 인텔 아이태니엄 프로세서의 실패도 뼈아팠다.

이런 모든 오판과 실책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HP는 여전히 각각 5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만만치 않은 기업들이다. PC와 프린터를 판매하는 HP Inc.는 앞으로 큰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마이클 델이 입증했듯이 PC 비즈니스는 꽤 두둑한 현금을 벌어들일 수 있다.

또한 IDC의 델 프리트는 휴렛-패커드의 코어 인프라 비즈니스에 대해 3Par 스토리지 장비와 업계 표준 서버를 언급하며 "어느 때보다 효과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리트는 "기업 분할이 고객에게 위험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IDC가 HP 고객에게 대안을 물색하라는 조언은 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프리트는 중요한 점은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가 향후 24개월에 걸쳐 적절한 인수 및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동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여부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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