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2

블로그 | 크롬OS 품은 안드로이드가 결국 대세?

Jared Newman | PCWorld
크롬 OS와 안드로이드 OS의 통합설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크롬의 보안 성능과 안드로이드의 풍부한 생태계가 하나로 합쳐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크롬 OS가 계속 존재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0월 29일 구글이 향후 2년 내에 크롬 OS를 안드로이드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진실은 아직 안갯속이다. 구글은 이번 보도에 대해 크롬 OS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 밖에 몇몇 미디어들도 이 브라우저 기반 운영체제가 어떤 형태로든 남아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애매한 상황은 무엇일까? 일단 지금까지 확인된 정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지난 수 년간 안드로이드와 크롬OS는 나란히 공존해왔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최적화됐다면 크롬OS는 노트북 및 데스크톱 분야에 주로 이용됐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이들 두 플랫폼 사이에 공통 기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완전한 통합으로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즉 크롬 OS가 사라질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 보도 이후 이와 상반되는 보도들이 잇달아 출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PC 제조사들이 크롬 OS와 안드로이드 OS를 모두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코드 또한 이에 동조하는 뉴스를 전했다. PC 제조사들이 크롬 OS를 앞으로도 선택할 수 있을지만 내년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도 PC 탑재용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안드로이드는 마우스 및 키보드 활용 측면, 멀티태스킹 측면에서 그리 최적화되지 않는데 이러한 양상이 변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테크크런치 또한 크롬 OS가 '제거'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29일 저녁 합류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및 크롬 OS 부사장 히로시 록하이머는 "크롬북 모멘텀은 방대하게 존재한다. 우리는 크롬 OS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최근 자녀 학습용으로 2개를 구매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크롬 OS가 보안 측면에서는 더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크롬 OS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이유는 사용자 기반이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가 노트북 친화적으로 변모할 경우 크롬 OS보다 더 매력적인 생태계를 보유한 플랫폼일 수 있다.

현재 확실한 점은 안드로이드와 크롬이 서로를 닮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즉 크롬 기능을 보유한 안드로이드 PC 및 노트북이 내년부터 등장할 것이 유력하다. 크롬 OS가 기업 및 교육 시장을 겨냥해서만 존재하고 일반 소비자 시장은 크롬을 품은 안드로이드가 공략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ciokr@idg.co.kr
 



2015.11.02

블로그 | 크롬OS 품은 안드로이드가 결국 대세?

Jared Newman | PCWorld
크롬 OS와 안드로이드 OS의 통합설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크롬의 보안 성능과 안드로이드의 풍부한 생태계가 하나로 합쳐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크롬 OS가 계속 존재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0월 29일 구글이 향후 2년 내에 크롬 OS를 안드로이드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진실은 아직 안갯속이다. 구글은 이번 보도에 대해 크롬 OS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 밖에 몇몇 미디어들도 이 브라우저 기반 운영체제가 어떤 형태로든 남아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애매한 상황은 무엇일까? 일단 지금까지 확인된 정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지난 수 년간 안드로이드와 크롬OS는 나란히 공존해왔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최적화됐다면 크롬OS는 노트북 및 데스크톱 분야에 주로 이용됐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이들 두 플랫폼 사이에 공통 기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완전한 통합으로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즉 크롬 OS가 사라질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 보도 이후 이와 상반되는 보도들이 잇달아 출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PC 제조사들이 크롬 OS와 안드로이드 OS를 모두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코드 또한 이에 동조하는 뉴스를 전했다. PC 제조사들이 크롬 OS를 앞으로도 선택할 수 있을지만 내년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도 PC 탑재용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안드로이드는 마우스 및 키보드 활용 측면, 멀티태스킹 측면에서 그리 최적화되지 않는데 이러한 양상이 변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테크크런치 또한 크롬 OS가 '제거'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29일 저녁 합류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및 크롬 OS 부사장 히로시 록하이머는 "크롬북 모멘텀은 방대하게 존재한다. 우리는 크롬 OS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최근 자녀 학습용으로 2개를 구매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크롬 OS가 보안 측면에서는 더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크롬 OS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이유는 사용자 기반이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가 노트북 친화적으로 변모할 경우 크롬 OS보다 더 매력적인 생태계를 보유한 플랫폼일 수 있다.

현재 확실한 점은 안드로이드와 크롬이 서로를 닮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즉 크롬 기능을 보유한 안드로이드 PC 및 노트북이 내년부터 등장할 것이 유력하다. 크롬 OS가 기업 및 교육 시장을 겨냥해서만 존재하고 일반 소비자 시장은 크롬을 품은 안드로이드가 공략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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