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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IT자격증이 전부가 아니다' 경력 개발에 필요한 +α

2015.10.29 Bruce Harpham  |  CIO
경력 개발에는 끝이 없다.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경력 개발의 한 가지 방법일 뿐이다. 하지만 경력 개발에는 자격증 취득 말고도 필요한 다른 것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미지 출처 : Microsoft

전문화는 우리 경제에 막대한 가치를 만들어낸다. 전문화의 이점을 다룬 아담 스미스의 경제 이론은 역사를 거치면서 오랫동안 사실로 판명됐다. 그렇지만 좋다고 해서 그것들을 모두 가질 수 있을까? 이는 기술 종사자들과 리더들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질문이다.

IT전문화의 핵심 요소
IT전문화의 범위가 얼마나 널리 퍼져있나? 다음 사실들을 생각해 보자.

• 업계별 IT전문화.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불황 이후 많은 IT종사자들은 건강의료 분야가 규제를 준수하고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빠르게 기술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야로 초점을 옮겨왔다. 2015년 모두스(Modus) 조사에서는 건강의료와 교육 분야에 기술 인재가 가장 필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틈새 시장과 제품에 초점을 맞춘 신생벤처들의 급속한 증가는 전문화를 더욱 강화시키는 요소다.

• IT자격증. IT종사자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에는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 ISACA 자격증, 시스코 자격증, 오라클 자격증 등 100종이 넘는다. 특히 오라클은 자사 제품과 관련해 30가지가 넘는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 IT직종. 시장에는 10여 가지의 인기 IT직종들이 있다. 몇 가지는 경력을 반영하고 (예를 들어 개발자 대 선임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 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2 등), 다른 직종은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예를 들어 인프라 관리자와 자바 개발자)

전문화는 각기 다른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진다. 학부 졸업생은 전문화를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다. 반대로 경력이 많은 개발자는 리눅스나 C# 프로그래밍 언어의 특정 요소에 전문화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전문화들이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그 질문에 대해 대답하려면 채용담당자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채용 담당자들의 생각 : 전문화는 어느 정도 임금 인상에 도움이 된다
채용 담당자는 기술 인재와 필요 능력에 대해 나름의 시각을 가지고 있다. 결국 그들은 매년 수많은 구직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어느 능력이 가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2016년 기술 종사자 연봉 가이드(2016 Salary Guide for Technology Professionals)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가장 수요가 높고 가장 가치 있는 기술력은 다음과 같다.

•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데이터베이스 능력: 연봉 10% 인상

• 자바 개발 능력: 연봉 9% 인상

•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능력: 연봉 9% 인상

• 시스코 네트워크 운영 능력: 연봉 9% 인상

• 가상화 능력: 연봉 8% 인상

이런 연봉 인상폭은 지역과 업종에 따라 당연히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동향은 분명한 패턴을 보여준다. 한 회사의 모든 기술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예를 들면 시스코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제품에 대해 전문성을 갖는 것은, 연봉 등급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또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 둘 다 크고 미국 내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구축해온 기업들이라는 점도 유의할 만 하다.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좀더 작은 기업에서 나오는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것은 직원들이 그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거나 활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가치를 더해주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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