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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앱 도우미"··· MS, 프로젝트 옥스포드 업데이트 공개

2015.10.27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클라우드와 모바일 컴퓨팅 혁명이 지속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이 좀더 지능적일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주변 여건도 성숙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나 애플 시리 등에 익숙해지고 있다.

이는 앱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 사용자들과 한층 깊은 수준의 교류를 구현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옥스포드(Project Oxford)는 바로 이러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스윗이다. 개발자들이 복잡한 머신 비전과 학습 할고리즘을 직접 개발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에 지능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뼈대다.

회사는 지난 26일 프로젝트 옥스포드 랭기지 언더스탠딩 인젤리전트 서비스(LUIS)의 퍼블릭 베타를 발표하며, 이제 전세계 모든 개발자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LUIS를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자연어 입력을 처리하고 대처하는 모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26일의 업데이트에는 또 곧바로 이용 가능한 여러 사전 구축 모델이 추가됐다. 또 중국어 및 중국어와 영어 혼합 입력에 대한 지원도 추가됐다.

회사 측은 개발자들이 이제 LUIS 애플리케이션을 제이슨 오브젝트(JSON object)처럼 임포트하거나 익스포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가 어떻게 동작하고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로질러 공유되는 지에 대한 전체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한편 프로젝트 옥스포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신규 기그잼(GigJam) 서비스를 강화하는 용도로 직접 활용하는 툴이기도 하다. 현재 프라이빗 베타 상태의 기그잼은, 사용자들이 '이것을 캐서린과 공유해'라고 말함으로써 특정 정보를 동료에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깃허브에 프로젝트 옥스포드용 신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안면, 컴퓨터 비전, 음성 APIs용 도구들이 포함돼 있다. 공개 조건은 MIT 오픈소스 라이런스다. 개발자들이 소스 코드를 검토하고 진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코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행보는 회사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과 맞닿아 있다. 이번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앱들이 향후 인기를 끌어간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원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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