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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샌디스크,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 공동 개발키로··· 인텔·마이크론과 경쟁"

2015.10.13 Brian Cheon  |  CIO KR
HP와 샌디스크가 협력해 현존하는 낸드 플래시보다 1,000배 빠른 스토리지 기술을 개발한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양사는 장기 스토리지 및 단기 램 용도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상용화 시기는 2018년에서 2020년 사이가 목표다. 여타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양사의 이번 계획이 실현된다면 오늘날의 컴퓨터 구조에 큰 혁신일 수 있다. 램과 스토리지를 분리해 매번 이용하는 대신, 데이터 저장과 실행이 한 곳에서 실행될 수 있기에 PC의 성능의 비약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 메모리와 단기 메모리를 통합하려는 시도는 하는 곳은 HP와 샌디스크 외에 또 있다. 올해 초 인텔과 마이크론 또한 "1,000배 빠른" 신형 스토리지 개발에 대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특히 '3D XPoint'라는 이름의 이 기술을 2016년 중 인텔 옵테인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인텔은 기업용 서버 시장을 넘어선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옵테인(Optane)을 노트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콘트롤러, 인터페이스, 인터커넥트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인텔은 당시 밝혔다. 

한편 월 스트리트 저널은 인텔과 마이크론, HP와 샌디스크 등이 해당 기술을 라이선스 할 계획이 없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씨게이트, 삼성 등의 스토리지 벤더에서는 이러한 제품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즉 빠른 성능을 위해서는 이들 기업의 고가 제품을 이용해야만 할 수도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은 예측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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