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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 진정성의 레시피··· 2015년 소셜 마케팅 성공 사례 11선

2015.10.05 Brian Cheon  |  CIO KR


로우스의 ‘6초 수리’ 바인 비디오 시리즈
로우스(Lowe’s)가 “6초 수리(Fix in Six)”라고 걸맞게 이름 붙인 6초 분량의 DIY 바인 비디오는 바인 비디오 플랫폼이 2013년 1월 출범한 직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몇몇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은 이 캠페인을 최고로 뽑았다.) 계속된 시리즈 덕분에 로우스는 3만 3,000 명의 바인 팔로워를 확보하고 4,4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니온 메트릭스(Union Metrics)의 공동창업자이자 책임편집장 젠 디어링 데이비스 로우스가 그들의 비디오에 바인의 정신을 잘 담아냈다. 그 바인 비디오는 귀엽고 간결하고 딱 알맞게 재미있다”라고 평가했다.

메인 패스 마케팅의 니니바기는 “바인이 더 젊은 연령대에 어필하지만, (혁신적인 비디오 덕분에) 로우스는 이전까지 접촉하지 못했던 더 젊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도록 브랜드를 재정립할 수 있었다” 라고 덧붙였다.

노드스트롬이 인스타그램에서 연례 세일을 발표하다
고급 백화점 노드스트롬은 지난 여름 “우리의 최대 세일은 정말이지 큰 @instagram 포스트로 인정받을 만 하다”라고 포스팅했다. 이 회사는 시애틀 플래그십 스토어 지붕에 1,244제곱미터 크기의 설치 예술품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7.6미터 길이의 드레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와 관련된 비디오 포스트는 1만 6,000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릴레이셔널 인터랙션(Relational Interaction)의 최고 창조 전략가 셀리나 페토사는 15초 인스타그램 비디오를 포함해 노트스트롬은 모든 일을 제대로 처리해냈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시작이 쿨하지만 마지막은 압도적이다. 노드스트롬은 백화점 빌딩 지붕 전체를 덮어 연간 최대 세일을 발표해서 세일의 크기와 범위 그리고 빌딩에 대한 이야기들을 쇼핑객들 사이에서 크게 번지게 했다”라고 말했다.


로레알 파리의 골든글로브 GIF
2015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위해 로레알 파리는 뉴욕시 스튜디오에 모델 및 ‘8명의 스타일 명망가’와 공동으로 “정교한 디지털 허브”를 설치했다고 애드위크는 전했다. 이 팀은 레드카펫을 밟는 연예인들에게 영감 받은 메이크업 룩을 재현하기 위해 짧은 비디오 클립을 촬영했다. 그리고 그 클립은 GIF 애니메이션으로 변환되어 인스타그램, 텀블러에 공유됐다.

유니온 메트릭스의 디어링 데이비스는 그 GIF가 아름다운 고품질 동영상 이미지로, 텁블러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게 딱 알맞았다고 평가했다. 로레알의 노력은 더 새로운 소셜 채널에서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브랜드의 사례에 해당한다. “사람들이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컨텐츠를 제공한 사례였다.

스포티파이의 #foundthemfirst 해시태그
스포티파이는 최근 사용자들의 음악 히스토리를 이용하는 새로운 온라인 도구를 공개했다. 사용자의 음악 청취 내역을 분석해 해당 사용자가 나중에 큰 인기를 얻게 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남보다 먼저 듣는 얼리 리스너인지 알려주는 툴이었다. 이 회사는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 #foundthemfirst(먼저 그 노래를 들었다) 활용해 이 새로운 툴을 홍보했다.


이 캠페인은 스포티파이가 “머리를 너무 굴리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적이었다고 배달형 주류 배송 서비스 드리즐리(Drizly)의 최고 편집장인 트리샤 안톤센은 평가했다. 그는 “스포티파이는 팬들을 음악과 연결시키고 소비자들에게 그 세계 이면의 모습을 제공한다. 그들은 플랫폼을 완벽하게 활용했다. 향후 그들이 이런 전략을 어떻게 진화시켜나갈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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