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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자리를 위태롭게 하는 치명적 실수 7가지

2022.11.17 Bob Lewis  |  CIO
CIO 직무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다음은 CIO 자리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치명적 실수 7가지다. 
 
ⓒGetty Images Bank

우스갯소리지만, CIO라는 단어는 ‘커리어가 끝났다(Career Is Over)’라고 풀이될 수 있다. 해고는 그 과정부터 끔찍한 일이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사무실에서 나와 인사부에서 퇴직금을 받아야 한다. 상호 비하 및 경쟁 금지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몇 가지 문서 작업에 서명해야 한다. 그런 다음 회사를 나와 억지로나마 여가를 즐겨야 한다. 

만약 퇴직금이 바닥날 때까지 여가 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밑에 소개할 내용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계속 자리를 유지하고 싶은 CIO라면 이런 치명적인 실수를 인지해 혹시라도 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 비IT 임원을 이기려는 논쟁 

CIO가 맡은 일은 대부분 기업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기능 중 하나다.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 AI 기반 정보 보안과 같은 분야를 신경 써야 한다. 이러한 분야는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경영진(Executive Leadership Team)이 이러한 지출에 대해 회의감을 드러낼 수 있다. 

경영진은 종종 불완전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런 주장을 펼치기 때문에 CIO가 이들과 논쟁하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토론이나 대화와는 달리, 논쟁은 결국 한 명의 승자와 한 명의 패자로 귀결된다. 누가 이길지 알 수 없으므로 이는 너무 큰 도박이다.

설령 논쟁에서 이기더라도 회사에서 다분히 논쟁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질 수 있다. 이는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결과다. 
 

2. 사업부와의 불평등한 관계 

LOB(Line-of-Business) 리더는 CIO의 고객이 아니다. 이들은 경쟁 우위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동료다. 어려운 시기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함께 고군분투해야 하는 전우이기도 하다. 

CIO는 동료 경영진과 나누는 모든 대화에서 관계의 평등이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목표라고 강조해야 한다. CIO가 마치 LOB 리더를 고객처럼 대우하면 그들은 항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할 경향이 강해진다. LOB 리더의 비위를 맞추는 역할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특히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CIO는 IT 팀과 같이 일하는 모든 직원이 최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IT 팀이 탐탁지 않으면 IT 리더를 바꾸고 싶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주요 프로젝트의 실패 

회사가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기업이 의도적인 방식으로 어제와 내일을 다르게 만드는 방법이다. 게다가 오늘날 IT라는 수식어는 IT와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변화가 핵심인 프로젝트에도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곧 한 프로젝트의 실패가 IT의 명성을 실추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어떨 때는 전략적 프로젝트의 실패가 CIO가 전직 CIO로 전락하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4. 회복탄력성이 낮은 인프라 

경영진에 속한 사람 모두가 아마존을 쓸 것이다. 그리고 아마존의 서버는 다운될 일이 매우 드물다. 그래서 그들은 자사 IT 시스템에도 6개 시그마 수준의 시스템 신뢰성을 기대할 것이다. 

회사의 IT 시스템이 신뢰할 수 없을 정도로 불안정하다면 결국 CIO가 책임을 져야 한다.
 

5. 랜섬웨어 공격 미비 

예전에는 회사의 사이버보안이 취약해 공격에 당하더라도 단지 비용이 많이 들고 당황스러울 뿐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의료산업에 속한 기업이라면 랜섬웨어 공격은 실제로 생명을 위협하기까지 한다. 그렇지 않은 업계에서도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기업을 파산시킬 수도 있다. 

물론 모든 랜섬웨어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하는 IT 시스템을 만드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높은 복구 가능성 아키텍처(high-recoverability architecture)' 같이 탄탄한 시스템은 IT 팀이 충분히 현실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어책이다. 

더욱 중요한 대비 방법은 랜섬웨어 대응 전략을 미리 세워 정기적으로 테스트하는 일이다. 회사가 사이버공격을 받았을 때 CIO가 대응 전략을 얼마나 철저하게 세워났는지가 드러난다. 체계적인 대응 전략이 갖추어져 있다면 이는 곧 IT가 자신의 업무를 속속들이 꿰고 있으며, 모든 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대신 CIO의 대응 전략이 미흡해 IT 팀이 패닉에 빠진다면 모두가 패닉에 빠진다. 
 

6. 관리자 방치

CIO에게 보고하는 관리자는 CIO가 책임져야 하는 결과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조직 관계의 고리는 이런 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항상 결과물을 만드는 직원이 있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리더가 있다. 

모든 수준의 관리자는 작업이 올바르게 수행될 수 있도록 작업을 구성할 책임이 있다. 작업이 올바르게 수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선순환 구조의 피드백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일도 관리자의 몫이다. 간단히 말해서, 뛰어난 CIO는 관리자를 잘 이끌어 직원이 참여하고 싶어 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오늘날 우리는 선의로 시작한 대화조차도 적대적인 말로 오해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싶다. 인사부에 불려가 “관리자가 그저 이렇게 말했다고 [어떤 직원이] 불쾌함을 느끼는 건 너무하다”라는 변명을 늘어놓는다면 큰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다.
 

7. 부하 관리자의 반란 

관리자가 사고 치지 않도록 눈여겨보는 일도 어렵건만, 성취욕이 지나친 관리자도 경계해야 한다. 우수한 관리자는 CIO 자리를 호시탐탐 엿보고 있다. 그중 몇몇은 정말 CIO가 될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자리에 큰 욕심이 있는 관리자라면 CIO와 같이 한 일의 모든 공로를 독차지하고 다른 실수는 모두 CIO 탓으로 돌리는 만행을 저지를 수 있다.
 

퇴직 대신 이직 

CIO에게 좋은 퇴직이 있다면 이직일 것이다. CIO는 COO 자리를 노려볼만하다.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유능한 관리자를 더 이상 견제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떠나도 자리를 채울 사람이 있으니 이직하더라도 마음에 한결 편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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