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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나(Asana), 운영비 절감 위해 전체 직원의 9% 자른다

2022.11.16 Anirban Ghoshal  |  Computerworld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세일즈포스, 오라클, 젠데스크를 비롯한 기술 기업의 정리해고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아사나(Asana)도 구조조정 계획을 알렸다. 
 
ⓒAsana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아사나’가 지난 화요일(현지 시각) 전체 직원의 9%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앤 라이몬디는 링크드인을 통해 전체 인력의 9%에 해당하는 1,6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하면서 글로벌 인력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사 대변인은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운영 효율성 및 운영 비용을 개선하고 아사나의 인력을 현재 비즈니스 요구사항, 전략 최우선순위, 핵심 성장 기회에 정렬하기 위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글로벌 팀의 9%를 감축하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지난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아사나는 하반기 서비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에 고객 대면 역할을 많이 채용했고, 이후 채용을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킹 알파(Seeking Alpha)에 따르면 아사나의 글로벌 재무 책임자 팀 완은 “올 하반기 이후의 영업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고객 대면 역할을 우선적으로 채용했다. 그리고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 증원을 제한하는 등 여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력 증원을 상당히 제한했고, G&A 및 R&D 비용에서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인력 증가율을 1분기 13%에서 2분기 5%로 낮췄다. 이는 모멘텀의 변화를 보여주고 비용 관리에 관한 의지를 강조한다”라면서, “아울러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사나는 이미 채용된 영업사원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더 많은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사나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도 경제 불확실성으로 거래 주기 연장에 직면해 있다. 레이몬디는 실적 발표 중 거래 주기 연장 질문에 답하면서, “대기업과의 거래에서 더 많은 의사결정권자가 참여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더 많은 의사결정권자의 참여는 기업들이 지출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읽힐 수 있다. 하지만 아사나의 커리어 섹션에는 여전히 여러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다. 이 회사는 중요한 역할은 계속 채용할 계획이라고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지난 7월로 마감된 분기에 아사나의 매출은 51% 증가했지만 순손실도 6,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재무 전망에 의하면 1억 3,850만 달러에서 1억 3,950만 달러의 매출, 6,600만 달러에서 6,300만 달러 사이의 3분기 영업 손실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아사나의 공동 설립자 겸 CEO 더스틴 모스코비츠는 9월 한 달 동안 A급 보통주 약 1,900만 주를 주당 18.16달러에 매입하여 회사에 3억 5,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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