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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저렴한 가격으로 나올까?··· 애플 AR 글래스 루머 요약

2022.11.10 Brian Cheon  |  CIO KR
애플의 AR 글래스가 당초 예측보다 저렴할 수 있다. 구글 글래스보다 한결 맵시 있는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2025년 또는 2026년 등장할 것으로 점쳐지는 애플 AR 글래스에 대한 정보를 살펴본다.

아이폰에 대해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온 존 프로서가 유튜브를 통해 애플의 고급 AR 글래스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동영상에 해당 기기의 기능과 디자인, 가격 및 출시 일정을 언급했다. 단 아직 출시까지 오랜 기간이 남아있기에 개발 과정에서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2023년 출시된다고 알려진 애플의 AR/VR 헤드셋에 이어 2세대 제품에 해당하는 애플 AR 글래스에 대해, 프로서는 먼저 디자인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애플 글래스는 마치 일반 안경처럼 보이며, 안경 처방전에 맞춰 사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1세대 애플 AR/VR 헤드셋에 예상되는 스키 고글 형태와 비교해 뚜렷한 변화다. 

프로서는 또 또 자신이 플라스틱 본체가 있는 시제품을 직접 봤다고 주장하며, 애플 글래스에는 구글 글래스에서 볼 수 있는 이상한 유리 블록이 없다고 밝혔다. 대신 안경의 두 렌즈 모두에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주변 사람들이 착용자의 화면을 엿볼 수 없다는 의미라고 그는 덧붙였다. 

일본의 니칸 코교 심번에 따르면, 애플은 AR 글래스용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소니에 발주했다. 임베디드 비전 벤더인 프라모스에 따르면 소니의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는 작지만 강력하여 초고속 응답 속도, 넓은 색 영역 및 낮은 반사율을 제공하기에 AR 글래스에 적합하다. 

프로서는 구글 글래스와의 다른 차이점을 지목했다.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의 경우 온보드 카메라로 인해 출시 며칠 만에 프라이버시 논란을 일으켰었다. 반면 애플 글래스는 최신 아이폰 및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사용해 주변을 감지한다고 프로서는 전했다. 특히 라이다는 안경을 접촉하지 않고 손동작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데에도 사용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시제품 단계에서 확인한 단점 하나는 유색 렌즈와 함께 작동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출시 시점에서 애플 AR 선글래스가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배터리와 관련된 정보도 있다. 프로서는 애플 AR 글래스가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무선 기술을 통해 충전된다고 전했다. 접힌 상태로 상단이 아래로 내려갔을 때 충전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AR 글래스를 구동하는 엔진은 아이폰이라고 그는 밝혔다. 1세대 애플 워치를 떠올릴 수 있다. 운영체로는 리얼리티 오퍼레이싱 시스템(rOS)를 실행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 있다. 

가격과 출시 시점
애플 AR 글래스가 아이폰에 의존해 동작한다는 점은 가격이 낮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저렴한 가격은 애플이 AR 분야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주역이 될 수 있다.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보다 AR 글래스에 더 어울리는 AR 콘텐츠가 풍성하다. 

출시 시점에 대해 프로서는 애플이 당초 2020년 10월 아이폰 12와 함께 ‘원 모어 씽’ 발표로 애플 글래스를 발표하고자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에는 1세대 AR/VR 헤드셋이 생산 및 과열 문제로 출시 시기가 2023년으로 연기됐다는 소문이 회자된 바 있다. 

아이드롭뉴스는 애플 AR 글래스가 내부 출시 목표 시점이 2026년이지만, 개발 상황에 따라 더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애플이 “디자인 문제로 인해 AR 글래시의 출시를 2025~2026년으로 연기했다”라는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 리서치의 분석과 궤를 같이 하는 소식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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