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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보안 위협? 눈길 끄는 블랙햇 2015 보안 발표 5가지

2015.08.13 John E Dunn  |  CSO

블랙햇(Black Hat)의 보안 프레젠테이션은 때로는 난해하고 때로는 유익하며 가끔은 이슈몰이를 한다. 그리고 가끔은 앞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공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종의 조기 경보 시스템으로 볼 수도 있는 셈이다. 오늘은 미래의 보안 위협과 관련해 참고할 만한 프레젠테이션 몇 가지를 간추려 보았다.



맬버타이징(Malvertising) - 갑자기 커졌다
악성 광고(맬버타이징)가 악성 소프트웨어를 확산시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성장하기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매일 20억 개의 출판자 페이지와 1,000만 개의 모바일 앱을 감시하고 있는 보안 기업 리스크IQ(RiskIQ)의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맬버타이징 규모가 1년 만에 260%나 커졌으며 플래시 업데이트가 가장 보편적인 유인책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은 M2M(Machine to Machine) 기술에 의해 광고 트래픽이 관리되는 '계획적 광고'의 증가를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맬버타이징이 숨고 확산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소를 M2M 기술이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리스크IQ의 공동 창업자 겸 CEO 엘리어스 마누소스는 "지난 48개월 동안 악성 광고의 수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광고가 악성 소프트웨어를 확산시키는 주된 수단이 되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악성 광고는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고 웹 사이트에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감지와 퇴치가 어렵다. 또한 공격자들이 이런 네트워크의 강력한 정보 수집 능력을 이용해 특정 사용자층을 정확히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의- 2가지 결함 이야기
결함이 급속도로 알려지기 시작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에게 있어 이번 블랙햇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 중에서도 소규모 그룹 짐퍼리움(Zimperium)이 발견한 스테이지프라이트(Stagefright) 결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스테이지프라이트 결함은 거의 모든 안드로이드 사용자층이 복잡성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악용될 수 있는 취약점이다. 패치(Patch)가 공개되긴 했지만 단말기에 보급될 때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그 때까지는 MMS 자동 검색 기능을 꺼두는 것이 상책이다.

덜 위험하긴 하지만 체크 포인트(Check Point)가 발견한 더욱 복잡한 결함인 '써티피-게이트(Certifi-gate)'도 있다. 이 결함은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가 사용하는 원격 지원 플러그인에 존재하기 때문에 해결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

BGP(Border Gateway Protocol) -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
BGP는 엔지니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화제 중 하나다. 인터넷이 동작하는 핵심 프로토콜 중 하나인 BGP는 라우터(Router)들이 서로 라우터 대등 접속에 관해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BGP가 없으면 인터넷의 유연성이 사라져 인터넷이 멈춰버릴 수도 있다.

BGP의 유연성과 보안성을 고려할 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실제로 2008년 파키스탄 정부가 BGP 테이블에 간섭하여 유튜브(YouTube)를 차단하려 시도한 사례가 있다. 또 2010년 권한이 없는 3,700개의 루트(Route)를 확신시키기 시작한 중국의 ISP 선례도 있다.

이 인프라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래피드7(Rapid7)의 윔 렘즈(Wim Remes)가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현재 잘못된 구성에 대한 분석이 매우 열악하다는 문제 또한 간과하면 안 될 수준이다. 감독이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IoT(Internet of Things)가 확산되고 있는 오늘날, 체계를 구성해 신속하게 RPKI(Resource Public Key Infrastructure) 등의 개발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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