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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 인재 확보 및 유지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 가트너

2022.10.18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IT의 우선순위는 기업의 목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IT 리더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중요한 요구사항 중 하나는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가트너의 부사장 겸 펠로우 티나 누노는 ‘IT 심포지엄/엑스포 2022(IT Symposium/Xpo 2022)’의 기조연설에서 “IT는 이제 모든 직원의 채용, 유지, 직원 참여, 높은 성과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Getty Images Bank

가트너의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직원이 31%에 불과했다. 즉, CIO가 변화를 가져올 기회가 있다는 의미다. 그는 “기술로 업무에 혁신을 일으키고, 직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기업이 (인재에게) 선택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누노는 구직자가 (지원하려는) 기업과 처음 상호작용할 때부터 환멸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큰 문제 중 하나가 성가시거나 번거로운 입사 지원 기술 또는 포털이었다”라며, “이에 따라 많은 사람이 지원 절차를 포기하거나, 채용 제안을 거절하거나, 회사에 나쁜 리뷰를 썼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서는 가트너에서 밝힌,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IT 리더가 집중해야 할 ‘3가지’를 살펴본다. 

“업무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라” 
가트너는 ‘마찰’을 ‘불필요하게 힘든 모든 일’로 정의했다. “마찰은 자전거 기어에 붙은 모래와 같다. 긍정적인 요소가 아니라 성능을 약화시키는 부정적인 요소다. 겉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치며, 모든 업무를 힘들게 만든다”라면서, “물론 ‘모두 마찰을 가지고 일해왔고, 항상 그래왔는데, 왜 지금 이를 해결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할 수 있다. 번아웃된 직원은 인내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누노는 말했다. 

“직원들이 직면하는 ‘마찰’ 지점이 많을수록 (직원) 성과와 유지율이 낮아지고, 아울러 (회사에) 머무를 의사도 최대 35% 감소한다. 마찰 지점을 파악해 즉각 없애야 한다. 마찰을 제거하고 디지털 기술에 투자하면 기업은 미래에도 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인력을 갖출 수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어 가트너는 ‘더럽거나 위험하거나 지루한’ 업무도 제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가치가 낮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업무를 자동화하면 직원들의 시간과 노력을 (기술 관련 역량에 중점을 두고) 가치 있는 디지털 및 비즈니스 기술 교육에 재투자할 수 있다는 게 누노의 설명이다. 아울러 기업은 수동 프로세스를 제거하는 로우코드/노코드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그는 언급했다. 가트너는 2025년까지 새 애플리케이션의 70%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되리라 예측했다. 

“‘AI 증강’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라”
가트너에 의하면 직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도구와 기술이 필요하다. 누노는 “AI 증강은 인력의 도달 범위, 역량, 역할을 확장하여 직원의 권한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힘을 배가시킨다. 미래의 인력은 AI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려면 리더십은 생산성과의 관계를 재고해야 한다. 그는 “생산성에 집중하지 말고 ‘권한’에 집중하라. 연약한 인재 파이프라인에서 더 많은 생산성을 끌어내려고 하는 건 효과가 없을 것이다. 직원에게 필요한 것은 권한을 부여해주고, 업무 영향력을 높이는 도구와 기술이며, 이게 바로 AI 증강이다”라고 설명했다. 

“과감하게 기술을 도입하라”
기술은 기업 문화의 새로운 진원지이며,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Gartner Hype Cycle)의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을 실험하는 기업은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이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둘째, 어려운 시기에 혁신하는 기업은 선두를 유지한다. 그리고 혁신적인 기업은 유능한 구성원을 확보할 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예산 내에서 과감한 시도를 할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라고 누노는 전했다.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다루는 방식은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다. 그는 “많은 경영진이 하이브리드 근무가 기업 문화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우려해 다시금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고 있다”라며, “불행히도 이는 효과가 없다. 기업 문화가 (물리적인) 사무실에서만 일어난다는 건 신화다. 이제 기업 문화는 수많은 디지털 공간과 경험에서 발생한다. 이는 더 이상 예외가 아닌 규칙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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