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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클라우드

기고 | '업체처럼 생각하라' 클라우드 전략 수립 5대 과제

2022.10.07 David Cearley  |  IDG Connect
클라우드 컴퓨팅은 빠르게 많은 기업의 기본 접근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관련 의사 결정에는 여러 변수가 있다. 변수에 영향 받지 않는 접근 방식을 찾고, 그 영향력을 관리할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클라우드 전략 수립이라는 과제를 맡은 IT 리더는 핵심 영역을 지정해 소속 기업의 클라우드 위험을 줄이고 투자를 최적화해야 한다. 기업이 ‘클라우드 업체처럼’ 사고할 수록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하게 된다.

 
ⓒ Getty Images Bank
 

1. 클라우드 의사 결정 프레임워크 개발

먼저, 기업을 서비스 소비자로 대하는 클라우드 의사 결정 프레임워크를 개발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의 평가는 기업이 언제 어떻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비할지를 고려한다.

핵심 목표는 보안, 위험, 비용, 이득 등의 요소를 일관적으로 고려하고,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비할 때와 소비하지 않을 때를 결정하는 일관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이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길 때마다 개별 팀과 기획 그룹이 자체적인 기준을 활용해 즉석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문제를 결정하는 편이 더 낫다. 공통의 의사 결정 프레임워크가 있으면 어디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비해야 하고 소비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기업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2. 클라우드 운영 모범 사례 구축

클라우드 의사 결정 프레임워크는 구체적인 사용례에 집중하는 반면, 클라우드 운영은 모든 사용례를 대상으로 한 모범 사례에 집중한다. 이 두 가지 문제는 역동적인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 낸다. 구체적인 사용례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 확보, 관리, 통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이때 기업이 여러 가지 상황에서 모범 사례를 시행하면 하나의 기반이 생기고 향후 클라우드 사용례 위험이 낮아진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모범 사례 운영 전략은 고립된 상태로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 각 운영 분야의 기존 아키텍처 및 기술 전략과 일치해야 한다.
 

3.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배포의 가능성 평가

다음 문제는 중앙 집중화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이전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분산 클라우드 등 다른 온프레미스 옵션과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인 인프라,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여러 내/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기업은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놓인다. 이때의 문제는 보안, 관리, 통제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이나 배포의 장점으로는 자체적으로 통제된 인프라 환경 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비저닝의 주요 장점(향상된 적응성, 유연성 및 탄력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가장 통제력이 높은 내부 클라우드 플랫폼을 유지할 수 있지만,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체 서비스 이후 유지 비용과 복잡성 등의 대가가 따른다.
 

4.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이전 및 개발 모색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다. 일례로 애플리케이션을 최소한만 변경해서 클라우드로 옮겨 재플랫폼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지만, 클라우드의 장점을 다 활용할 수는 없다. 또 보안 및 운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리팩터링이나 리빌딩은 클라우드 기능과 플랫폼 활용에 더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다. 노력은 더 많이 들지만 전반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낸다.

애플리케이션 재설계는 리빌딩/리팩터링의 범위를 넓힌 것이다. 클라우드 활용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다시 구축하고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보안을 실현한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선택지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전혀 필요 없는 SaaS 제품/서비스로 애플리케이션을 대체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인식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다른 IT 기능 그룹이 채택한 신기술 및 모범 사례와 결합하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세스를 현대화, 변신 또는 대체하는 클라우드 인식 및 클라우드 최적화 데브섹옵스(DevSecOps) 프로세스가 만들어진다. 모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관련 선택지와 각 선택지가 일관된 프레임워크 하에서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5.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처럼 사고할 것

종합적인 클라우드 전략에서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비즈니스 문제다.

가트너 애널리스트로서 접하는 대다수 대기업은 이미 어떤 형태로든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되어가고 있다. 업종이 무엇이든, 인터넷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정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서비스하되 그것이 셀프 서비스 인터페이스가 있는 추상 계층 뒤에 숨은 기술적 세부 요소로 공유 환경에서 탄력적 서비스로 제공된다면 그 회사는 사실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과정에 있다면, 클라우드 제공업체처럼 사고해야 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필자인 데이브 클리어리는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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