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9

액센츄어 기고 | 새로운 IT 인력에 대비할 시점··· CIO를 위한 제언

Diana Bersohn | CIO
과거 어느 때보다 IT 기술이 기업 곳곳에 파고들어 빠른 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시대다. 이는 CIO에게 어떤 의미일까? 소속 기업이 기술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방향성과 도움을 제시할 기회가 열렸다는 의미다.

Credit: Thinkstock


혁신 오너십(책임자 또는 주도자)의 변화
CIO는 기업의 기술 선정, 이 기술이 가져올 편익 극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책이다. 그러나 최근 액센츄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IT 부서가 혁신 창출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의 비율은 2년 전보다 절반이나 낮았다. 2년 전에는 71%였지만 최근의 조사에서는 34%에 불과했다.

이런 변화는 IT 부서 없이도 혁신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IT' 인력군이 현업 부서에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IT 리더들이 다양한 현업 부서의 인재들과 협력하고, 이들을 혁신의 '동력'이자 '설계자'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미 많은 CIO들이 IT와 비즈니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을 장려하면서 새로운 인력들이 가져오는 기회를 수용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분석 전문가가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IT 지원을 제공하면서, 비즈니스 부서와의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자신의 니즈(필요사항)를 충족하는 식이다.

새로운 3가지 역량 요소의 균형 유지하기
비즈니스와 디지털, 기술이라는 3가지 요소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IT에 대한 수요가 종전의 프로그램 관리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특히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많다.

디지털 세상이 되면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예를 들어, 농업 분야의 사업체는 작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센서와 분석 기술로 농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다. 또 화학 회사는 위험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무선 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설계와 구축, 실행 대신 서비스 통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CIO는 IT 인력들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및 프로세스 통합자, 데이터와 무결성, 복원성, 일관성의 수호자라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IT 인력의 업무 초점이 전달 방식과 전달 주체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역량을 높여야 한다. 또 새로운 인재 유치 및 확보가 아주 중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직원들이 지능형 머신을 다루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이에 기반을 둔 협력이 이뤄지도록 직원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기술이 점차 더 널리 보급되고, 강해지고, 이에 대한 재무적인 분석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새로운 인재에게는 기술 역량만큼이나 벤더 관리 및 비즈니스 관계 형성 역량, 디지털 비즈니스와 관련된 새로운 역량이 중요하게 요구된다.

인재 생태계 확대하기
현대의 진화하는 디지털 기업에서는 IT 인력군 관리에 더 많은 도전이 나타난다. 인력군이 글로벌화되면서 문화와 인구통계학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재의 다양성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다.

혁신과 다양성이 특징인 새로운 IT 인력군을 유치할 수 있는 인재 채용이 되어야 한다. 새로운 인재는 단순한 기술 개발과 과거 기술에 대한 지원 역량보다는 비즈니스와 시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기업은 비즈니스 변화라는 니즈(필요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게끔 브랜드를 조정하고 강화해야 한다.

IT 직원들이 여러 지역에서 일하는 인력과 협력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모바일과 이에 기반을 둔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객과 공급자를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소싱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혁신 기법 중 하나다.

IT 인력군 개혁하기
디지털이 주도하는 변화가 IT 부서에 영향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CIO는 IT 부서의 모든 부분에 대해 질문을 물어야 한다. IT 부서는 전사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IT 부서가 비즈니스에 적절히 반응하는 조직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일까? 어떤 형태와 방식으로 변해야 할까? IT 부서가 경쟁력 있는 지식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새로운 IT 조직 구조와 거버넌스, 협력 모델 구현에 도움을 준다.

IT 부서는 데이터 관리자, 비즈니스 복원성(회복력) 등 핵심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능의 동력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확립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CIO는 전사적으로 협력해 고객 경험을 높이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면서, 혁신을 조율해 견인할 수 있는 인력군, 조직 구조, 문화를 구현해야 한다.

레가시 IT 서비스와 새로운 IT 서비스 모두를 능률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IT 인력군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음 질문을 심사 숙고하면서, 가용한 선택지를 판단할 수 있는 CIO가 필요하다. 얼마나 많은 내부 직원이 필요할까? 이들이 필요한 장소는 어디일까? 능률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CIO는 이들 질문에 답하면서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레가시 시스템에도 계속 초점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유의 레가시 IT 기능을 유지하고, 기업이 변화하는 복잡한 디지털 세상에서 잠재력을 실현하고, 시장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돕는 새롭고 혁신적인 IT 서비스를 창조하면서, 속도가 다른 IT 환경 운용에 필요한 유연성과 융통성을 구현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인재, 팀, 역량을 육성해야 한다.

새로운 IT 인력군이 가져야 할 사고방식 정립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점진적인 변화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CIO에게는 다음이 요구될 것이다.

- IT 역량과 인재에 대한 평가 및 미래에 요구되는 역량에 대한 갭 분석.

- 비즈니스의 요구에 부합하는 IT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인재 유치 및 확보, 재교육에 대한 계획.

- 전통적인 유추적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데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크럼 마스터나 서비스 설계 전략가 등 새로운 커리어 및 역할(직책).

- 비즈니스와 공유하고, 더 큰 인재 생태계에서 조달할 수 있는 역할(직책).

이런 변화를 조율하는 책임은 CIO에게 있다. 그러나 직원들 또한 스스로를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 교육과 협력 확대, 팀 내부에서 다른 역할 수행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변화 또는 정체. 이는 디지털로 인해 IT가 직면한 중요한 교차점이다. CIO는 미래형 IT 인력군을 구현해 전략을 이행하고, 새로운 IT를 전달해야 한다.

* Diana Bersohn는 액센츄어 스트래티지에서 매니징 디렉터다. ciokr@idg.co.kr
 



2015.06.29

액센츄어 기고 | 새로운 IT 인력에 대비할 시점··· CIO를 위한 제언

Diana Bersohn | CIO
과거 어느 때보다 IT 기술이 기업 곳곳에 파고들어 빠른 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시대다. 이는 CIO에게 어떤 의미일까? 소속 기업이 기술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방향성과 도움을 제시할 기회가 열렸다는 의미다.

Credit: Thinkstock


혁신 오너십(책임자 또는 주도자)의 변화
CIO는 기업의 기술 선정, 이 기술이 가져올 편익 극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책이다. 그러나 최근 액센츄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IT 부서가 혁신 창출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의 비율은 2년 전보다 절반이나 낮았다. 2년 전에는 71%였지만 최근의 조사에서는 34%에 불과했다.

이런 변화는 IT 부서 없이도 혁신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IT' 인력군이 현업 부서에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IT 리더들이 다양한 현업 부서의 인재들과 협력하고, 이들을 혁신의 '동력'이자 '설계자'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미 많은 CIO들이 IT와 비즈니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을 장려하면서 새로운 인력들이 가져오는 기회를 수용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분석 전문가가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IT 지원을 제공하면서, 비즈니스 부서와의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자신의 니즈(필요사항)를 충족하는 식이다.

새로운 3가지 역량 요소의 균형 유지하기
비즈니스와 디지털, 기술이라는 3가지 요소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IT에 대한 수요가 종전의 프로그램 관리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특히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많다.

디지털 세상이 되면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예를 들어, 농업 분야의 사업체는 작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센서와 분석 기술로 농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다. 또 화학 회사는 위험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무선 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설계와 구축, 실행 대신 서비스 통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CIO는 IT 인력들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및 프로세스 통합자, 데이터와 무결성, 복원성, 일관성의 수호자라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IT 인력의 업무 초점이 전달 방식과 전달 주체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역량을 높여야 한다. 또 새로운 인재 유치 및 확보가 아주 중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직원들이 지능형 머신을 다루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이에 기반을 둔 협력이 이뤄지도록 직원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기술이 점차 더 널리 보급되고, 강해지고, 이에 대한 재무적인 분석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새로운 인재에게는 기술 역량만큼이나 벤더 관리 및 비즈니스 관계 형성 역량, 디지털 비즈니스와 관련된 새로운 역량이 중요하게 요구된다.

인재 생태계 확대하기
현대의 진화하는 디지털 기업에서는 IT 인력군 관리에 더 많은 도전이 나타난다. 인력군이 글로벌화되면서 문화와 인구통계학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재의 다양성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다.

혁신과 다양성이 특징인 새로운 IT 인력군을 유치할 수 있는 인재 채용이 되어야 한다. 새로운 인재는 단순한 기술 개발과 과거 기술에 대한 지원 역량보다는 비즈니스와 시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기업은 비즈니스 변화라는 니즈(필요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게끔 브랜드를 조정하고 강화해야 한다.

IT 직원들이 여러 지역에서 일하는 인력과 협력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모바일과 이에 기반을 둔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객과 공급자를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소싱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혁신 기법 중 하나다.

IT 인력군 개혁하기
디지털이 주도하는 변화가 IT 부서에 영향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CIO는 IT 부서의 모든 부분에 대해 질문을 물어야 한다. IT 부서는 전사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IT 부서가 비즈니스에 적절히 반응하는 조직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일까? 어떤 형태와 방식으로 변해야 할까? IT 부서가 경쟁력 있는 지식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새로운 IT 조직 구조와 거버넌스, 협력 모델 구현에 도움을 준다.

IT 부서는 데이터 관리자, 비즈니스 복원성(회복력) 등 핵심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능의 동력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확립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CIO는 전사적으로 협력해 고객 경험을 높이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면서, 혁신을 조율해 견인할 수 있는 인력군, 조직 구조, 문화를 구현해야 한다.

레가시 IT 서비스와 새로운 IT 서비스 모두를 능률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IT 인력군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음 질문을 심사 숙고하면서, 가용한 선택지를 판단할 수 있는 CIO가 필요하다. 얼마나 많은 내부 직원이 필요할까? 이들이 필요한 장소는 어디일까? 능률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CIO는 이들 질문에 답하면서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레가시 시스템에도 계속 초점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유의 레가시 IT 기능을 유지하고, 기업이 변화하는 복잡한 디지털 세상에서 잠재력을 실현하고, 시장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돕는 새롭고 혁신적인 IT 서비스를 창조하면서, 속도가 다른 IT 환경 운용에 필요한 유연성과 융통성을 구현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인재, 팀, 역량을 육성해야 한다.

새로운 IT 인력군이 가져야 할 사고방식 정립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점진적인 변화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CIO에게는 다음이 요구될 것이다.

- IT 역량과 인재에 대한 평가 및 미래에 요구되는 역량에 대한 갭 분석.

- 비즈니스의 요구에 부합하는 IT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인재 유치 및 확보, 재교육에 대한 계획.

- 전통적인 유추적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데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크럼 마스터나 서비스 설계 전략가 등 새로운 커리어 및 역할(직책).

- 비즈니스와 공유하고, 더 큰 인재 생태계에서 조달할 수 있는 역할(직책).

이런 변화를 조율하는 책임은 CIO에게 있다. 그러나 직원들 또한 스스로를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 교육과 협력 확대, 팀 내부에서 다른 역할 수행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변화 또는 정체. 이는 디지털로 인해 IT가 직면한 중요한 교차점이다. CIO는 미래형 IT 인력군을 구현해 전략을 이행하고, 새로운 IT를 전달해야 한다.

* Diana Bersohn는 액센츄어 스트래티지에서 매니징 디렉터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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