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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 아웃소싱

기업들이 매니지드 서비스를 싫어하는 5가지 이유

2015.06.12 Maria Korolov  |  CSO
수많은 중견 중소기업들을 위해 누군가가 원격지에서 모니터하고 그들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결정이 아니다.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업체(managed service provider, MSP)들의 논리에 의하면, 비용 절감과 IT 인력들의 잡업무를 해소하고 좀더 전략적 프로젝트에 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효율성, 신뢰성, 보안, 그리고 유지보수를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컴티아(CompTIA)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예전보다 MSP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들이 확연하게 많아졌다. 2013년에는 MSP를 사용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7%였지만, 올해 이 수치는 31%로 대폭 증가했다.

기업들이 MSP를 회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비용 절감, 맞아?
컴티아 산업 분석 수석 이사 캐럴린 에이프릴은 "과거에 비용 절감은 기업이 MSP로 이동하는데 최고의 동력이었다"며, "그러나 올해 들어 비용 절감은 순위에서 많이 내려갔다. 이제 사용자들은 MSP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좀더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용 절감은 기업들이 매니지드 서비스를 받아들이는 이유 가운데 네번째로 순위가 내려갔다. 기업들은 매니지드 서비스에서 ROI를 측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2. 필요성 결핍
컴티아에 따르면, 일부 소기업들은 MSP가 제공하는 서비스 형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스스로 구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응답자의 58%가 배치, 설치 또는 기술 통합을 위해 외부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올해에는 이 수치가 48%로 하락했다.

3. 회사 외부에 맡기길 꺼려한다
에이프릴은 "역설적으로 보안은 MSP를 회피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이지만 MSP로 전환하려는 두번째 요소가 좀더 나은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위함이다"고 말했다.

에이프릴은 "MSP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과 이야기해보면 수장들의 염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보안과 프라이버시다"고 설명했다.

4. IT 및 운영 직원, 제어권 상실의 의미를 파악
IT 기능들을 아웃소싱한다는 것은 기업의 해당 기능을 이행하는 것에 대한 제어권을 사라지는 것만이 아니라 내부 신뢰성 또한 IT 부서에서 비즈니스 관리자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일부 기업들은 IT 직원들이 왜 필요한 지 묻기 시작할 지 모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MSP를 사용하기 시작한 조직들의 26%는 IT 직원들을 줄였으며 IT 내부 직원의 총 9%를 감축했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IT 직원들을 좀더 많이 해고하는 경향이 있는데, 100명 이상의 직원이 종사하는 기업의 72%는 기존 IT 직원들을 유지했다. 그러나 그 직원들을 다른 프로젝트로 재발령냈다. 반면 100명 이하의 기업에서는 직원들을 유지한다고 응답한 곳은 41%에 불과했다.

5. 전환 도중 혼란 우려
게다가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고객의 일부에 대해 변화, 적응하기를 요구한다. 하며 직원들에게 변화하기를 요구한다.

이는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종사자들을 훈련시키거나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조하라는 의미다. 그래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들은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이거나 적응하는데 가장 쉬운 것들이다.

컴티아 보고서에 따르면, MSP를 사용하는 기업의 72%가 백업 및 재해복구를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또한 21%가 새로이 추가하려 한다.

또한 안티바이러스나 스팸 필터링과 같은 보안 서비스들은 68%로, MSP의 사용 순위의 두 번째로 올랐다. 24%의 기업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스토리지는 64%로 세 번째이며 27%가 적용 계획을 갖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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