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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아, 마이크로SD 카드 용량 신기록 갱신 '512GB'

2015.06.08 Ian Paul  |  PCWorld
지난 해 9월 샌디스크가 무려 512GB의 용량을 가진 프리미엄 SD 카드를 발표했던 가운데, 플래시 스토리지 제조사 마이크로디아(Microdia)는 이 용량을 마이크로SD 메모리에서도 구현했다.

홍콩에 소재한 이 기업은 지난 주 512GB 용량을 지난 마이크로SD 카드를 공개했다. 가격은 1,000달러로 샌디스크의 같은 용량 SD카드(800달러)보다 비싸게 책정됐다. 출시 시기는 7월이라고 마이크로디아는 전했다.

회사는 엑스트라 엘리트(Xtra Elite)라는 모델명의 이번 마이크로SD 카드가 UHS 버스 덕분에 최대 300Mbps의 데이터 전송률을 구현했다면서, 전문 사진가 및 여타 전문 분야 사용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SD 분야 기존 용량 기록은 샌디스크가 지난 MWC에서 선보였던 200GB 제품이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샌디스크는 이 제품을 6월 말께 400달러 가격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아마존 등지에서 250달러 가격에 출하 예정된 상태로 등록돼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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