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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홈, 스마트 홈' 가정 내 IoT 기기 통합이 관건

2015.05.22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IoT만 있으면 스마트홈을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센서 뒤에 숨어 있는 많은 어려운 작업이 없이는 불가능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STEPHEN LAWSON

스마트홈이 될 때까지 커넥티드 기기를 하나 둘씩 계속 사 모으는 게 좋아 보일 수도 있지만, 차후에 이 기기들이 제대로 연동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서로 다른 업체가 생산한 제품들을 함께 연동해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앞으로 표준이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은 기기 선택을 바꿀 수도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벌링게임에서 열린 커넥션(Connections)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장비들의 통합 문제가 제기됐다. 오랫동안 IT의 음지였던 커넥티드홈 기술은 사물인터넷 신생벤처들이 새로운 장비들을 쏟아내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만약 인터넷에 연결된 전구, 세탁기와 건조기, 온도계와 보안 시스템이 다 연동되어 작동할 수 없다면, 진정한 스마트홈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모든 장비들이 어떻게 연동될지 아는 사람은 아직 없다. 커넥션 컨퍼런스의 연사들은 스마트 기기 통합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했다.

최근까지도 주택 자동화는 대부분 보안 시스템 업체, 전문 통합 업체, 그리고 신기술에 호기심이 많은 일부 얼리어답터들의 영역이었다. 이제는 사물인터넷이 이 기술을 대중화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스마트홈을 대규모로 판매하고 구현하는 데는 몇 가지 변화가 필요한데 그 중에서 정보처리 상호운용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 생태계는 설치자가 미리 정해놓은 솔루션과 거리가 멀다.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신생벤처인 에너지허브(EnergyHub)의 회장 세스 프레이더-톰슨은 “커넥티드 기기 산업은 특히나 시장을 만들어내고 보호하는데 많은 공을 들여온 회사들로 이뤄져 있고, 이는 많은 경우 경쟁사의 진입을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업계 상황은 사물인터넷과 새로운 커넥티드 장비들의 등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눈에 들어오는 제품을 구입할 것이다. 몇몇은 광대역 제공자의 기본 설정으로 시작할 것이고, 어떤 이들은 하나하나 직접 구입할 것이다.

“이는 모든 것이 정보처리 상호운용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인터넷과 상당히 비슷해질 것이다”고 프레이더-톰슨은 전했다.


여러 사례들에서 장비들은 오늘날의 기본 커뮤니케이션에 맞춰 설비돼 있다. 진정한 스마트홈은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소비자가 구입한 것들은 각각 다른 기기가 무엇이고 그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전구는 집주인이 방금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으니 이제 거실 불을 켜고 싶어질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레드 그룹(Thread Group), 올씬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pen Interconnect Consortium)같은 기술 연합체들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했지만, 어느 누구도 모든 것을 커버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모든 장비들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도 있다. 각각의 업체들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다룰 수는 있지만, 이후에는 각각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귀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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